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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반려동물 양육 가구…전기레인지 '화재 주의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반려동물에 의한 전기레인지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반려묘에 의한 화재가 대다수였다. 1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에서 발생한 3건의 화재의 원인이 모두 반려동물에 의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제주도에서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 24건 중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8건(33%)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제주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반려묘가 주인이 없는 사이 전기레인지의 점화 버튼을 눌러 주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태우면서 불이나 19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달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도 고양이었다.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빈 주방에서 싱크대 주변을 서성이다 전기레인지의 버튼을 눌러 불이났다. 식당 주인은 식당 밖으로 긴.. 2021. 5. 14.
[펫코노미] 中, '동물 랜덤박스' 논란에 네티즌 공분 중국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이른바 '랜덤박스' 형식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BBC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랜덤박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청두(成都)의 한 중퉁(中通) 택배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동물을 배송하려다 동물구조단체에게 적발돼 현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동물 구조센터와 활동가들은 플라스틱 상자에 비닐로 포장된 개와 고양이 160마리를 발견하고 당국에 고발했다. 그중 4마리는 산소부족 등의 원인으로 이미 죽은 상태였고, 동물들은 생후 3개월이 안 된 새끼들이었다. 중국 유통법상 살아있는 동물을 운송하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타오바오 등 인터넷 유통을 통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 2021. 5. 10.
[펫코노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입양사업 활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을 돌파했다. 가족의 의미로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을 지칭하는 '펫팸족(pet+family族)'이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문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면서 유기동물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기동물 증가는 사회문제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물복지 문제, 생태계 혼란, 질병전파, 관리비용 증가 등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조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 7081마리로 전년대비 443.6%증가했다. 동시에 동물보호센터가 구조·유실·유기 동물은 13만 5791마리로 2018년 12만 1077마리보다 12% 증가했다.. 2021. 4. 28.
[펫코노미] 2020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638만 가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펫팸족'이 지난해 638만가구로 반려동물 860만마리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난해 대비 47만가구가 늘어난 638만 가구로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전체의 81.6%), 고양이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비용으로는 월평균 반려견은 17만 6000원, 반려묘는 14만 9000원이 들었다. 지난해 반려견 소유자의 동물등록 비율은 79.5%로 전년(68.1%)대비 11.4% 포인트 증가했다. 동물등록은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해..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