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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 여성 1인 가구 마음 어디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성 1인 가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모두 여성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선 상황.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36.93%) 현장에서는 '안전 공약'을 염두해 선거에 나섰다는 시민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5일 서울역 앞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한 여성 1인 가구는 "약속이 있어 나왔다가 사전투표를 했다. 혼자 살다 보니까 여성 안전 공약에 관심이 있다. 데이트폭력, 주거침입, 스토킹처벌 같은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1인 가구도 "선거날에 좀 쉬려고 사전투표에 나왔다"며 "다른 것보다 여성 관련 공약을 좀 찾아봤다. 최근 몇 년간 유독 .. 2022. 3. 7.
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②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 2021. 12. 15.
[기자수첩]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세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업체 잠재적 고객만 심어주는 꼴"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자체마다 여성안심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서울시는 물론 각 지방 자치단체까지 나서서 안심홈 세트 지원에 앞장서 운영하고 있다. 대상이 여성 1인 가구라는 점에서 '안전'에 중점을 둔 것이다. 주거침입 및 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 내놓은 대책 중 하나다. 품목도 다양하다. 대부분의 지자체 적게는 3종 구성에서 많게는 10종이 넘게 이뤄져 있다. 한 지자체의 경우 10종 안심홈 세트를 지원하는데 지원 품목은 △벨이 울릴 때 문 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