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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57

[1人1食] 상수동 '라멘트럭'에서 즐기는 혼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상수동은 카페거리, 맛집이 즐비해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혼밥하기 좋은 맛집으로 '라멘트럭'이 유명해 방문해봤다. 일본라멘을 판매하는 이곳은 점심시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다섯 팀을 앞에 두고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 식당 회전이 빠른 탓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이곳의 메뉴는 '라멘'과 '신라멘' 두 가지뿐이다. 라멘은 뽀얀 육수로 담백함을 강조한 맛이고, 신라멘은 기본 라멘에 다데기를 넣어 칼칼하고 매콤함을 좋아할 경우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일반, 웨이브형 두 가지의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식감 취향에 따라 보통, 단단하게, 푹 익혀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좀 더 진한 육수를 원할 경우 '진하게'.. 2022. 3. 7.
[1人1食] 시원담백 양지곰탕에 시원한 깍두기…순화동 '동남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칼바람 추위로 오늘도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다. 그래서 찾은 곳은 서울 중구 순화동 '동남집'이다. 이곳은 각종 탕과 특선메뉴를 판매한다. 일반, 얼큰, 특으로 나뉜 양지곰탕과 왕갈비탕, 도가니탕, 만둣국 , 불고기, 수육 등이 있다. 그중 기자는 양지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곳은 맛보기용 비빔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양지곰탕을 시켜도 면 사리가 제공되는데, 면 사리는 중면 정도 되어 보이는 굵기다. 이외에 탕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겉절이가 테이블에 놓인 통에 넉넉히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다. 빨간 양념의 비빔면이 궁금해 곰탕보다도 먼저 맛을 봤다. 양념은 일반 비빔냉면에 쓰이는 맛과 비슷해 다른 특별함은 .. 2021. 12. 2.
[1人1食] 편의점 도시락 종합판, GS25 '뭘좋아할지몰라다넣어봤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GS25가 편의점 도시락의 고급화를 걸고 신제품 '뭘좋아할지몰라다넣어봤어'를 출시했다. 무려 11첩 정찬이다. 가격도 5500원으로 편의점 도시락치고는 절대 싸지 않다. 구성을 살펴보니 육식으로 가득하다. 칼로리를 보니 무려 920Kcal에 달한다. 성인 남성의 일일 권장칼로리는 2700Kcal이다. 하루 3끼에 나눠 섭취한다고 봤을 때 이 도시락 하나로 한 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영양 충족은 별개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돌려 도시락을 적절히 데운 후 뚜껑을 열었다. 내용물 구성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편의점에서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온갖 반찬이 다 담겨 있었다. 구성은 이렇다. ▲미니 계란말이 2조각 ▲프레스햄 3조각 ▲어묵조림 3조각 ▲.. 2021. 10. 8.
[1人1食] 푸짐한 양, 중구 '부민옥' 양곰탕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서울 중구 다동에서 오랜 시간 대를 이어오며 해장국맛을 유지한 노포(老鋪) '부민옥'을 방문했다. 1956년 개업한 이곳은 전통성을 인정받아 2014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민옥은 육개장을 시작으로 양곰탕, 복국, 선지국 등 해장국 전문점이지만 이외에도 낙지볶음, 도가니, 제육, 모둠전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중 기자는 처음 접해보는 양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1000원. 여기서 양(羘)은 소의 위를 말한다. 먼저 기본 반찬으로 국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 김치가 제공된다. 또 의외의 반찬인 멸치볶음이 나오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멸치볶음을 리필하는 모습에 기자도 먹어봤다. 약간은 비릿하면서도 향토적인 맛이 나는 멸..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