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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20

에어서울,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선 재개…옌타이 신규 취항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에어서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신규 취항을 재개한다. 대상은 인천~옌타이 노선이다. 13일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신규 취항은 지난해 12월 이후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30분, 옌타이에서 현지 시각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이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다. 옌타이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어서다. 옌타이는 중국 산둥성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공업 도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인 옌타이는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기에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 2020. 8. 13.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특가 판매…여정변경 수수료 2회 면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여정변경 수수료 2회 면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부산 출발 국제선 17개 노선이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노선은 6만39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7만9900원부터 ▲부산-다낭 노선은 8만9900원부터 등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노선 운항 시점이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약 후 여정 변경 시 최대 2회까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2020. 7. 27.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노딜 선언... 업계 "예상대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제주항공이 끝내 이스타항공과의 '노딜'(인수 무산)을 선언하면서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출범 13년 만에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말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았던 양사 M&A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7개월여만에 무산된 셈이다. 기업 회생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스타항공 직원 1천600여명이 무더기로 길거리에 나앉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두 항공사는 인수 무산의 책임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전날 이스타항공에 계약을 해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이날 오전 중으로 계약 해제 사실을 공시하고 인수 포기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 2020. 7. 23.
D-1 이스타항공 운명의 날 코앞... 임금반납·부채줄이기 총력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이 제시한 데드라인(15일)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규모 미지급금으로 자칫 매각 딜(deal)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스타항공이 부실 축소를 위해 분주하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약 1700억원 규모의 미지급금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7일 입장 자료를 통해 "그동안 인수 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최근 이스타 측에서 계약의 내용과 이후 진행 경과를 왜곡해 발표해 제주항공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15일까지 이스타항공이 체불임금 등 미지급금 1700억원을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언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