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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20

"이건 평등 아닌 역차별"…인천공항 정규직 반대 국민청원 17만명 동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1400명보다 많은 보안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17만명이 동의했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24일 13시 30분 기준 17만 4202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게시판을 통해 "그간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많은 공기업이 비정규직 정규화가 이루어졌습니다"라며 "솔직히 비정규직 철폐라는 공약이 앞으로 비정규직 전형을 없애 채용하겠다던지, 해당 직렬의 자회사 정규직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바처럼 기간제 뽑던 직무도 정규직이 되고, 그 안에서 시위해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 2020. 6. 24.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 취임…'위기' 넘어 새 도전 다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이스타항공 인수까지 어깨가 무거운 김이배 대표는 '7C 정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김이배 신임 대표이사는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Post-Corona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5년간 제주항공의 성공은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DNA가 이룩해낸 결과”이며, “현재의 위기 또한 제주항공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2020. 6. 1.
제주항공, 17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1일 공시를 통해 총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4000원이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1214만2857주다. 유상증자가 이루어지게 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2635만6758주에서 3849만9615주로 증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이내에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도 각고의 자구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외에도 전 임원의 30% 이상 임금 반납 및 전 직원 휴직 실시, 자산 매각, 기타 불요불급한 비용 절.. 2020. 5. 22.
항공업계 '숨통' 트이나…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 '분주' 취소 수수료 면제 등 특가 이벤트로 '모객' 활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멈춰 섰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막대한 피해로 위기에 몰린 항공업계는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이 더해지면 항공업계도 한숨을 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노선과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노선 등 110개 노선 중 32개 노선에서 주 146회 운항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도 6월부터 중국 12개 노선, 베트남 노선, 미국 시애틀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재운항을 시작한다. 홍콩, 마카오 노..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