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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정책470

물가 관리 손 놓은 정부…깊어지는 1인 가구 시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정권 막바지, 물가관리 실패가 현실이 되면서 1인 가구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10년 만에 4%대를 돌파하면 무려 6개월째 급격한 물가상승이 이어져서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펴지면서 정부가 서둘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1% 급등했다. 소비자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1월, 12월 각각 4.2%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더욱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3.2%로 3%대 진입 이후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왔다. 지난달을 포함하면 6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온 것이다. 코로나.. 2022. 4. 6.
1인 가구 '헬퍼'로 부상한 심부름 앱…단순 중계 위험성 주의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부름 앱이 각광 받고 있다. 심부름 앱은 커피 한 잔 배달, 쓰레기 버리기, 가구 옮기기 등 온갖 심부름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헬퍼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중계소인 셈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호출할 수 있고 건별로 요금이 책정되기에 가격 부담도 덜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가 늘면서 외출이 불가능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심부름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1인 가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심부름 앱 리뷰가 많다. 혼자 살면서 옮기기 힘든 무거운 가구나 집안 청소, 중고거래대행, 대형마트 장보기 등을 이용한 경험담이 주를 이룬다. 이용자들은 대체로 혼자 할 수 없는 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로 헬퍼가 필요할 때 .. 2022. 3. 24.
뉴노멀 시대, 중장년 1인 가구 고립감 호소 커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40대 1인 가구 정은석(가명)씨는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가 불편하기만 하다. 친숙하지 않은 근무환경도 있지만, 직장 동료간 연대감, 동료애 등이 사라지는 듯해서다. 정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화상회의, 메타버스 회의 등을 도입하면서 직원간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일이 없어졌다. 회식은 당연히 없다"며 "'꼰대' 소리 듣기 십상이지만, 동료들과 '사담'을 나누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중장년 1인 가구로부터 고립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대면 금융채널, 키오스크, 화상회의, 메타버스 등이 어색하고 복잡해 어려워하는 것도 있지만, '대인 관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2. 3. 14.
대선 D-2, 여성 1인 가구 마음 어디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성 1인 가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모두 여성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선 상황.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36.93%) 현장에서는 '안전 공약'을 염두해 선거에 나섰다는 시민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5일 서울역 앞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한 여성 1인 가구는 "약속이 있어 나왔다가 사전투표를 했다. 혼자 살다 보니까 여성 안전 공약에 관심이 있다. 데이트폭력, 주거침입, 스토킹처벌 같은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1인 가구도 "선거날에 좀 쉬려고 사전투표에 나왔다"며 "다른 것보다 여성 관련 공약을 좀 찾아봤다. 최근 몇 년간 유독 ..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