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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정보5

현대제철 연이은 사고…예산공장 실운영은 심원개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의 시선이 현대제철에 쏠렸다. 예산공장이 위탁계약 사업장이라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기준이 될 수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심원개발과 위탁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생산을 맡기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대제철 사업장이지만, 안전·노무·생산 등을 심원개발이 맡고 있다. 위탁계약서상에도 안전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심원개발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사망한 근로자가 소속된 엠에스.. 2022. 3. 7.
CJ프레시웨이, ESG 평가 올해는 달라질까…지난해 '우수기업' 낙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필수 지표로 꼽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역주행으로 6년 연속 수상했던 ESG 평가 우수기업 자리를 놓쳤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발족한 ESG 위원회를 앞세워 올해 우수기업 자리 재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따르면 정성필 대표이사가 이끄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ESG 통합등급 'A'를 받았지만 KCGS가 선정하는 우수기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2018년부터 환경.. 2022. 3. 4.
나 홀로 작업하다 참변... 사업장 10곳 중 3곳, 5인 미만 "사각지대 재확인"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작년 산재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 가운데 10곳 중 3곳이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나홀로 작업하다 참변을 당하는 영세 작업장이 대다수다. 이에 따라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정작 사망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사업장을 규제하지 못한 탓에 중대재해법은 노동계와 경영계에서 법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여전히 소규모 사업장에서 많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 준 셈이됐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에 따르면 작년 산재 사고사망자는 882명으로 전년 대비 27명 증가했다. 전체의 81%인 714명이 50인 미만 .. 2021. 4. 14.
[신간] 비혼 1인 가구에 대한 해답…'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출판사 에이엠스토리(amStory)는 '초솔로 시대'에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비미족(비혼 또는 미혼인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는말)'을 위한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을 출간했다.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의 저자는 비미족을 자처하며 비미족에 대한 현상 분석을 통해 비혼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비혼 사회로 향하는 우리에게 질문과 해답을 던졌다. 저자는 각종 보고서와 통계자료, 인터뷰 등 신빙성 있는 자료를 책에 담아냈다. 또 이를 토대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솔로 경제'를 분석해 1인 가구의 실질적인 경제 해법을 제시했다. 비미족은 자의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싱글인 사람들까지 포괄한다. 결혼을 권장하던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혼을 선택하게 된 이..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