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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정책90

[기자수첩] 1인 가구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이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춘천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자가격리 중인 1인 가구에 대한 긴급생활용품(구호물품)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비단 춘천시만의 일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지자체의 공통적 고민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지급하던 구호물품 지급을 중단 또는 축소했다. 문제는 1인 가구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가 결정된 1인 가구 중에는 당장 '오늘 저녁거리'조차 마련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세대는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앱 등으로 대처하지만, 그렇지 못한 중장년, 고령 1인 가구는 생필품 구매.. 2022. 4. 6.
[윤석열 시대, 1인 가구는?②] "서민 정책, 목소리 귀 기울인다" 올 1분기는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는 '셀프'로 전환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여파로 경제적 타격도 예고됐다.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되면서 민생현안은 결국 뒷전으로 밀렸다. 고독사 사건이 끊임없이 나오는데도 현 정부가 1인 가구 정책을 직접 챙길 의지는 안 보인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앞으로 다가올 윤석열 시대, 새 정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1인 가구 정책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지 20여 일이 지났다. 대권을 거머쥔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수위는 가장 먼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22. 3. 31.
[기자수첩] 1인 가구 늘어나는 속도 심각... 대비 철저히 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그렇게나 되나요? 생각보다 많네" 1인 가구와 관련된 기사를 다루기 위해 만난 대상자들의 반응이다. 1인 가구라는 뿌리를 바탕으로 만난 사람들이지만 막상 1인 가구 추이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거나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기자도 취재 하면 할수록 가장 놀라는 점은 바로 '속도'다. 전국 1인 가구 추이는 숫자로 봐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각해진다.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좀 더 세세하게 살펴보면 지난 2015년에 비해 27.5%(143만가구)나 늘어난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일부 지방의 경우 1인 가구의 추이가 눈에 띄게.. 2022. 3. 7.
경기도, 새해 추진되는 1인 가구 정책 살펴보니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경기도가 늘어나는 1인 가구 속도에 발맞춰 2022년 1인 가구 정책 지원을 넓힌다. 경기도는 2022년 추진 정책 가운데 1인 가구를 포함하고 지원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1인 가구 지원 항목에 재무·경제교육 및 개인 재무상담을 추가하고 종전 운영 중이던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은 올해도 운영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존 운영됐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10개 시·군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의정부, 하남, 안성, 광명 4개 시에서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자 범위를 넓힌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도는 올해부터 재무·경제 교육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생애주기..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