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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정책90

[인터뷰] 김영재 사이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만나 '1인 가구' 물어보니 "정책 펼치기 앞서 1인 가구 현황 홍보부터 꾸준히 해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금씩 나눠진다. 김영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교수는 1인 가구 정책 방향 가운데 가장 우선으로 둬야 할 부분에 대해 실태조사 이후 1인 가구 현황을 홍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행정학과 인권을 연구하다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구변화 연구에 푹 빠졌다. 현재는 1인 가구 관련 포럼 패널 활동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정책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16일 시청에서 김 교수를 만나 1인 가구를 위한 지원이 정당한가를 둘러싼 일부 논쟁에 대해 물어봤다.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기에 앞서 꾸준히 홍보 해야 해야하죠. .. 2021. 12. 17.
2평 쪽방이 1인 가구 대책인가… 공유주거 제도화 수정해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주거 불안 해소다. 혼자 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대거 공급해달란 의미다. 여기에 호응해 정부는 공유주거 제도화를 내놨다. 민간에서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기숙사'를 신설하고 건축기준을 마련했다. 명칭은 공유주거로 바뀌었지만,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공유주택 가이드라인이다. 정부는 공유주거의 정의에 대해 주거전용공간 중 사용빈도가 낮은 공간(거실·부엌 등)을 공유공간으로 사용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공유주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 민간부문에서 공유주거 제도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정책 요구를 정부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의구심이.. 2021. 12. 2.
[박민선 칼럼] 서울시 1인 가구 서비스 가이드북, 1인 가구 포털 [1코노미뉴스=박민선 숲과나눔 1인 가구 연구원] 지난 11월 29일 서울시가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정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향후 10년간 서울의 변화를 위한 '서울 비전 2030' 마스터플랜이 발표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정책을 뽑도록 한 것으로, 시민 1만 5,4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당 최소 5개에서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총 10만 4,160표의 투표수를 보였다. 1위는 ‘전기차 보급, 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 정책(6,298표)이,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6,128표)가 2위를 차지했는데 투표결과에서 또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다. 10대 정책으로 뽑힌 대부분의 정책들이 전 연령의 서울시 내 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었던데 반해, 1인 가구나 시.. 2021. 12. 2.
[르포] "귀갓길 걱정마세요"…1인 가구 지킴이로 떠오른 '안심마을보안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 깊은 밤 어둠이 짙게 깔리자 주택가에는 인적이 드물어졌다. 가로등이 드문드문 켜져 있기는 하지만, 주택가 1층 주차장 등은 어둠이 짙은 곳이 곳곳에 있었다.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골목길은 괜스레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주택가를 가로지르며 바삐 움직이는 기자 역시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 홀로 집에 돌아가는 여성은 불안한지 뒤를 힐끔 돌아보곤 종종걸음으로 귀가를 서둘렀다. 술에 취한 듯 휘척휘척 걸어가는 젊은 남성도 눈에 띄었다. 정기적인 순찰이 필요해 보였다. 지난 11일 기자는 서교동 주택가를 지나 홍대입구안내소 앞에서 순찰활동을 위해 모인 '안심마을보안관' 4명을 만났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서울시의 1인 가구 안전지원서비스 중 하나다. 지난달 ..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