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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57

[1人1食] 뽀얀 육수에 쫄깃한 면발, '소호정' 안동국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성을 들인 국시 맛으로 인정받아 최고 유명인사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진 '안동국시 소호정'을 방문했다. 소호정은 일반음식점 최초로 청와대에 들어가 '청와대 칼국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국시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등에서 국수를 방언으로 부르는 말이다. 명성에 맞게 점심시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기자도 서둘러 자리에 앉아 주문표를 살펴봤다. 이곳의 메뉴는 국시, 국밥, 수육, 전, 참문어, 메밀묵 등과 각종 정식이 있다. 기자는 대표 음식인 국시를 주문했다. 가격은 1만3000원. 일단 가격에 놀랐다. 주문을 하자 밑반찬 3가지가 나왔다. 이곳은 국시 말고도 반찬이 유명한데, 김치와 부추김치, 깻잎찜이 제공된다. 이어 국시가 나왔다. 뽀얀 육수.. 2021. 9. 13.
[1人1食] "맛도 양도 푸짐"…시청역 '도스타코스' 고기 라이스 부리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학생 시절 학교 앞 부리또 전문점에서 처음 맛봤던 멕시코 음식. 독특하고 자극적인 맛에 반해 자주 들리곤했었다. 그 맛이 기억에서 없어질 찰나, 우연히 시청역 앞 멕시코 요리 전문점 '도스타코스'를 보게 된 기자는 발걸음을 그곳으로 옮겼다. 점심시간 도스타코스 앞 키오스크에는 이미 주문을 진행하는 사람들로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살펴본 메뉴판에는 소프트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 나쵸 피에스타 등 매우 다양하다. 부리또를 좋아했던 기자는 고민 없이 '고기 라이스 부리또'를 선택했다. 부리또에 들어가는 고기류는 소, 돼지, 닭으로 소고기의 경우에만 800원을 추가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용을 추가하면 파히타, 새우, 리프라이드빈, 아보카도 등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 2021. 9. 6.
[1人1食] 양보단 질로 승부…'프랭크버거'의 치즈버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묵직한 소고기 패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 바로 수제버거다. 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지난 10일 프렌차이즈 수제버거 '프랭크버거'가 집 앞에 새로 개업했기에 방문해봤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강조하는 이곳의 메뉴는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등 4가지다. 여기에 치즈스틱, 치킨 윙·봉 등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기자는 치즈버거세트 라지사이즈를 선택해 포장했다. 버거 사이즈는 레귤러, 라지 두 가지로, 10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다. 치즈버거 단품의 경우 레귤러 사이즈 4900원, 세트 가격은 7900원이다. 세트버거 구성은 다른 햄버거와 동일하게 버거, 오리지널프렌치프라이,.. 2021. 8. 31.
[1人1食] 입안에 남는 달달함·푸짐한 양…시청 모밀 맛집 '대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냉면, 콩국수, 모밀 등이 대표적이다. 어느 식당이나 맛이 대동소이할 듯하지만 그 중에도 맛집은 남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다. 기자는 미식가는 아니기에 을지로 일대 직장인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소문에 근거해 모밀 맛집 '대가'를 찾았다. 시청 뒤편 골목에 한 건물 2층에 있는 대가는 간판부터 이목을 끈다. '大家 우동·모밀'이다.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보인다. 좁은 입구를 따라 2층에 올라서니 벌써부터 식당을 찾은 사람으로 붐볐다. 어차피 답은 모밀로 정해놓고 왔지만 메뉴판을 한번 구경해 봤다. 모밀, 우동, 유부초밥이 핵심이다. 돌솥비빔밥, 비빔국수도 있지만, 둘러보면 모두 모밀이나 우동을 먹고 있다... 2021.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