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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나리 정의당 광진구 위원장, '여성 1인 가구' 위한 목소리 내다 "직접 겪은 이야기" 광진구 화양동 80% 1인 가구 "제가 모두 겪은 문제들이에요. 경상도에서 스무살 상경해서 16년째 광진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자 혼자 살면서 느껴야 하는 공포를 저만 갖고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누군가는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얘기라서 이렇게 알리고 있어요" 바쁘게 움직이는 출근 발걸음 끝자락에 이나리 정의당 광진구 위원장이 서 있다. 29일 이른 아침, [1코노미뉴스]가 만난 이나리 정의당 광진구 위원장은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광진구 여성 1인 가구 안심조례 제정을 의회에 요구하기 위해 1인 시위 중이었다.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요구를 알리는 게 골자다. 광진구는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 2021. 11. 30.
[정재훈 칼럼]「혼자 사는 사람들」이 허물기 시작한 관계의 벽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1인 가구 지원정책 관련 논의를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혼자 산다고 특별히 무슨 지원을 해 줄 필요가 있는가? 서울시의 경우 「1인 가구 지원 조례」까지 만들긴 했는데, 2인가 구나 3인 가구, 4인 가구 등 다른 가구 형태는 왜 정책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는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당분간 정책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한부모가족이 부모가족에 비해 갖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듯이, 혼자 살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해결을 원하는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젠더폭력이 구조화되어 있는 한국사회에서 1인 가구 여성의 안전이 사.. 2021. 10. 26.
최기상 의원 "여성 1인 가구 주거침입 범죄로 떨고 있다" 여성 대상 주거침입 범죄 2016년 6,034건 2020년 9,751건으로 61.6% 증가 주거침입자 검거율 해마다 감소 #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 여성 1인 가구 지민(30대. 가명) 씨는 최근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다. 지난달 30일 가구 배달원 A 씨는 낮 12시께 시흥시 정왕동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지민 씨 집에 몰래 들어갔다. 지민 씨와 눈이 마주친 A 씨는 비명 소리에 도망쳤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지민 씨.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지민 씨가 거주하는 집 근처에 살고 있었다. 3개월 전쯤 지민 씨 집에 가구 배달을 하러 갔다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기억해 범행을 한 것이다.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성 1인 가구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2021. 10. 19.
[1인 가구 헬스케어] 여성암 1위 '유방암'…미혼 여성일수록 발병률 높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고용 및 주거 불안과 함께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혼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레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저출산은 사회적 문제로도 심각하지만,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 여성암 1위다. 국내의 경우 해마다 2만 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문제는 유방암 발병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39세의 젊은 유방암 환자 수가 2010년 대비 2018년 약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유방암학회는 앞으로 20대 여성 13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서양권의 경우 60~70대에..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