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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80마리 유기견 '할머니', 재개발에 쫓겨날 위기 처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폐허가 즐비한 곳에 홀로 유기견을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에서는 대전광역시 동구의 한 동네에서 80여 마리의 강아지를 혼자서 돌보고 있는 조경희(65)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곳은 재개발을 앞둔 지역으로 사람이 살지 않아 주변에는 무너진 건물과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그곳을 지나가던 중 온갖 고물이 쌓인 한 집에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모여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곧이어 밖으로 나온 조경희 할머니는 흔쾌히 집 내부를 소개했다. 그곳에는 더 많은 강아지가 있었고, 열악한 환경은 집안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할머니는 20년 넘도록 이곳에 살면서 강아지를 돌봐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근.. 2021. 3. 17.
"반려동물 응급상황 시 이렇게 하세요"…충남소방, 반려동물 응급처치 프로그램 선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기관 중 최초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현황은 2019년 기준 590만858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가구의 26.4%로 집계됐다. 반려 가구는 2015년 21.8%에서 2019년 26.4%로 급증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강아지 CPR 마네킹'을 준비하여 반려동물 심정지 시 심폐소생술의 적절한 압박 위치와 깊이, 기도유지,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마네킹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반.. 2021. 3. 8.
[펫코노미]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불'…네티즌 도움 손길 이어져 18년 동안 혼자서 유기동물을 돌봐온 배우 이용녀(65)씨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3일 경기 포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0분쯤 이 씨가 운영하는 보호소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마리의 유기견이 폐사했고, 296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씨는 당시 생명이 위험한 강아지들을 먼저 구하려다 개인 소지품, 옷가지 등을 챙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이 씨는 온전히 남아 있는 견사 바닥 한 곳에 쪽잠을 자며 남은 유기동물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과 동물단체 등은 SNS를 통해 이.. 2021. 3. 3.
[펫코노미] 미국 경찰이 수상한 가방에서 발견한 것은? 지역 교회 앞에 수상한 가방이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깜짝 놀랐다. 가방을 열었더니 뜻밖의 상대를 만났기 때문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버틀러 카운티 폭발물 처리반은 폭발물로 의심됐던 가방에서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6마리를 발견했다. 버틀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Butler County Sheriff's Office)은 페이스북을 통해 "폭발물 처리 요원들이 교회에 도착해 가방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아닌 어미 고양이와 6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면서 "'스프링클즈가 17일 오후 2시부터 새끼를 낳기 시작했다'는 적혀 있는 종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이 가족은 동물 보호시설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고양이 가족이 옮겨진 동물 보호시설 '애니멀 프렌즈..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