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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124

세계 최초 '코로나19 확진' 홍콩 반려견 사망, 견주 "부검 원하지 않아"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홍콩의 반려견이 사망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동물복지 당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던 17세 포메라니안 품종 반려견이 16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해당 반려견의 주인 60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루 뒤인 26일 반려견도 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격리됐다. 이후 반려견은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여 14일 격리 해제 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퇴원 이틀만인 16일 숨졌다. 반려견의 주인 A씨는 홍콩 정부에 반려견의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반려견의 정.. 2020. 3. 19.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 "김포 반려동물특별시로 만들것"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더불어 민주당 박상혁 경기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늘어나는 반려동물 시대에 발맞춰 "김포를 반려동물특별시로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 하성면 일대에 반려동물 놀이터·학교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의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3조원이 넘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펫코노미'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반려동물 산업은 미래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거래 표준계약서 도입, 동물보호센터 지원 확대, 동물 학대 방지·처벌 강화 등 동물복지를 염두에 둔 정책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고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시설을 확.. 2020. 3. 18.
서울시, 공휴일·야간에도 '유기동물 구조단' 운영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시는 공휴일·야간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폐사·안락사를 획기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구조단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앞서 공휴일과 야간시간에는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워 유기동물을 발견하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유기동물 구조를 시행할 전담구조단으로 동물구조관리협회를 선정했다. 공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도록 하고 추가적인 인건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친 유기동물이 있을 경우를.. 2020. 3. 17.
오늘부터 '맹견' 유치원 출입금지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시행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경기도가 16일부터 유치원, 어린이공원 등에 맹견 출입을 금지한다. 이날 경기도는 동물의 생명호보 및 복지 증진과 도민의 생명존중에 대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됐고,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 규정 ▲5년마다 경기도 단위의 동물 복지계획 수립·시행 ▲길고양이 포획 후 중성화해 포획 장소로 방사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재건축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사항' 규정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어린이..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