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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년 더…조직 안정, 끝까지 '책임' 의지 다져 "그룹 조직 안정화에 헌신하겠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4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위원회를 열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단독후보로 추천된 김정태 회장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여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무려 4연임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는 금융권에서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단 김 회장은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 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어 내년 3월까지 1년만 더 회장을 맡게 된다. 김 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대내외 불확실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조직 안정화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 2. 25.
'사전에 알지 못했다'던 우리은행 라임펀드, 23일 분쟁조정 사유 먹히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라임 펀드 관련 보고서를 놓고 사전 인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와 관련해 판매 금융사와 가입자 간 분쟁 조정 절차가 다음 주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작년 말 KB증권에 이어 분쟁 조정 심판대에 오른 첫 은행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손해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펀드들이 많아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분쟁 조정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을 구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은행 측은 분쟁조정을 앞두고 소명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은행 측은 잘못된 상품인지 인지하고서도 문제가.. 2021. 2. 18.
새마을금고, '사랑의 헌혈 릴레이' 추진…헌혈증 5800개도 기부 예정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추진한다. 18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국가적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전국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임직원들이 지역별 릴레이로 함께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이번 헌혈 릴레이 진행 후 새마을금고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중 헌혈증 5800개를 일괄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는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연중에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된 헌혈 버스는 출장헌혈에 활용된다. 앞으로도 상부.. 2021. 2. 18.
전셋값 폭등에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10.6조 증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집값, 전셋값 폭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주식 투자 열기 등으로 기타대출 역시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10조6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7조2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또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10월 중 역대 최대 증가 규모다. 구체적으로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월(6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10월 증가액 기준으로 주담대는 2015년 10월(6조9000억원) ..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