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정책470 외로운 추석 보내는 1인 가구…"전 드시고 힘내세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민 4명 중 3명은 연휴 기간 '서울에서만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 사이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조사에 따르면 연휴내내 서울에만 있겠다는 응답자가 76.5%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각 지자체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 안양시,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에 "전(煎) 드시고 힘내세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오는 추석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전(煎) 나눔' 행사를 지난 2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생.. 2020. 9. 29. 급속한 고령화…2060년 10집 중 4집 '노인'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율은 15.7%로 '고령사회'에 속한다. 전체인구에서 고령인구(만 65세 이상)의 비율이 7%를 넘길 경우 '고령화 사회', 14%는 '고령사회', 20% 이상이 되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후 17년만인 2017년 고령인구는 711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2%를 기록하면서 고령사회가 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국내 고령인구가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60년에는 전체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3.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32.9%.. 2020. 9. 28. 1인 가구 공공임대 문턱 낮춘다…입주자 소득기준 상향키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정부가 1인 가구의 현실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경제단체·변호사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회 규제혁신심의회를 열고 총 3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개선 과제의 핵심은 임대주택 진입규제 완화다. 지난해 정부는 1·2인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소득기준을 대폭 낮췄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를 입주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이 경우 1인 가구의 소득기준은 월 132만원이다. 최저임금이 17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낮아 1인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는 비난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2월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해 1인 가구의 소득기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앞서 .. 2020. 9. 28. "나 홀로 추석 쇤다" 관악구 고시촌 1인 가구 풍경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시 관악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인 가구가 산다. 2017년도에는 52%였던 1인 가구 비율이 57% 전국 최고 수준이다. 3년 만에 5%가 증가한 셈이다. 나이별로만 살펴보면 서울 자치구별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20~30대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1인 가구 중에서 만 20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세대 비율이 62.3%로 타 연령대보다 압도적이다. 빼곡히 들어선 고시촌이 1인 가구 증가를 한눈에 보여준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살고 있다. 고시원, 원룸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시설도 많은 편이다"고 했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23일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을 찾아 나 혼자 사는 고시생들의 얘기를 들.. 2020. 9. 28.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