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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월세 '공유주택' 지어놓고 '호텔전세'라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공개한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오픈한 '안암생활'.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 현장에 가보신 적 있냐. 가보면 청년에게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암생활은 도시형생활주택을 관광호텔로 전환했다가 이번에 다시 임대주택으로 개조한 건물이다. 주변 시세의 45%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27~35만원, 관리비 6만원에 나왔다. 복층형과 일반형 원룸으로 구성돼 있어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김현미 장관의 의도와 달리 안암생활 공개 후 악평이 쏟아졌다. 안암생활이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소개된 탓이다. 떡하니 월세 .. 2020. 12. 3.
"세대주 될래요"... '청약 열풍', 1인 가구 증가 원인 손꼽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경기도 향동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노 모 씨(33)는 최근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고자 동사무소에 세대분리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세대분리를 위해서는 결혼을 하거나 독립된 주소지에 거주등록이 돼 있어야 하지만 노 씨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세대분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노 씨는 부모님이 거주하는 인근에 원룸을 얻어 세대분리를 했다. 1인 가구가 된 노 씨는 "제3신도시 청약에 당첨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다"면서"앞으로 월세를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 씨는 창릉지구 청약을 염두해 두고 있다. 현행법상 같은 주소지 내에서는 한 세대로 등록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청약 당첨을 노리는 청년.. 2020. 12. 2.
[人스타그램] 청년 1인 가구의 첫 신용카드 발급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스물여덟,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년여가 지난 오늘 생애 첫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신용카드란 게 별것 아니지만, 취준생인 동기들은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요물(?)'입니다. 말 그대로 당장 돈이 없어도 신용만으로 일단 소비할 수 있고, 추후 이를 갚으면 되니 삶의 질을 올려주는 쓸모가 많은 물건입니다. 여기에 각종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붙으니 계획적으로만 사용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붙고, 신용카드마다 할인 혜택이 제각각이라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첫 신용카드 발급을 앞두고 장고에 빠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기자는 무려 한 달여를 고민했습니다. 제일 먼저 '신용카드가 현재 꼭 필요한가?.. 2020. 11. 17.
놓치면 후회할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뭐 있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규모가 줄 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긴 했지만, 매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에도 요리, 재테크, 심리치료, 생활습관 등 혼자 살면서 알아둬야 할 '꿀팁'을 공유하는 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서울에서는 오는 21일 동작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비전을 담은 캘리그라피'를 진행한다. 선착순 12명 규모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또 동작구는 18일과 25일, 정리 수납 전문가가 알려주는 생활 속 정리 꿀팁 강의를 진행한다. 선착순 7명 규모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접수는 17일까지다. 27일에는 마포구에서 40~..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