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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1인 가구' 금융업계, 데이터 분석 맞춤형 서비스 나선다 한국 OECD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1인 가구 증가율 주요 금융사 1인 가구 겨냥한 자료 수집 추진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가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1인 가구 증가 추이를 볼 때 2040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35.7%에 달해 우리나라 인구의 '주류'로 떠오를 전망이다. '메가트랜드'라고 부를 만한 1인 가구의 증가는 향후 은행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12.7%에서 2015년 27.2%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19년에 30.2%를 차지하면서 30%를 넘겼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분석 결과 한국은 2000년대 초부터 2025~2030년까지 1인 가구 성장률이.. 2022. 2. 8.
[기자수첩]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외로울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취재 현장에서 1인 가구를 만나보면 상당수가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홀로 사는 삶과 외로움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인 듯하다. 그런데 다인 가구 역시 외로움을 토로한다. 사별 후 혼자 남아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들이 특히 그렇다. 자녀, 손주와 함께 살지만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되고, 여행이나 외식 등에서 은근히 집에 홀로 남겨질 때 더 큰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도 고령층에서는 '차라리 혼자 살걸'이란 후회는 별로 없다. 하지만 중장년에서는 '후회'의 목소리가 나온다. 혼자 살면서 본인의 삶에 충실했던 중장년 1인 가구는 외로움을 호소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삶에 대한 후회는 덜했다. 본인이 번 돈으로 자유롭게 여행 다니고 사교모임도 실컷 했다는 것이다. .. 2022. 2. 8.
[박진옥 칼럼]급증하는 무연고, 장례지원 '컨트롤타워' 출범하나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설날 직전인 지난달 28일 2021년 무연고사망자 현황이 공개됐다. 국회 서일준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2020년 3,000명을 넘어선 무연고사망자가 지난해에는 3,15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처럼 해마다 급증하는 무연고사망자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관련 법인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사법’)」 일부를 개정했다. 이번 법 개정의 특징은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의 행정책임을 국가 차원까지 확대한 것과 이를 위해 ‘무연고사망자 장례지원’을 장사지원센터 업무 내용으로 명시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의 ‘컨트롤타워’는 출범하는 것일까? 법률로 명시된 무연고사망자 장례지원 현재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는 .. 2022. 2. 8.
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