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646

[1人1食] 상수동 '라멘트럭'에서 즐기는 혼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상수동은 카페거리, 맛집이 즐비해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혼밥하기 좋은 맛집으로 '라멘트럭'이 유명해 방문해봤다. 일본라멘을 판매하는 이곳은 점심시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다섯 팀을 앞에 두고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 식당 회전이 빠른 탓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이곳의 메뉴는 '라멘'과 '신라멘' 두 가지뿐이다. 라멘은 뽀얀 육수로 담백함을 강조한 맛이고, 신라멘은 기본 라멘에 다데기를 넣어 칼칼하고 매콤함을 좋아할 경우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일반, 웨이브형 두 가지의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식감 취향에 따라 보통, 단단하게, 푹 익혀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좀 더 진한 육수를 원할 경우 '진하게'.. 2022. 3. 7.
CJ프레시웨이, ESG 평가 올해는 달라질까…지난해 '우수기업' 낙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필수 지표로 꼽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역주행으로 6년 연속 수상했던 ESG 평가 우수기업 자리를 놓쳤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발족한 ESG 위원회를 앞세워 올해 우수기업 자리 재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따르면 정성필 대표이사가 이끄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ESG 통합등급 'A'를 받았지만 KCGS가 선정하는 우수기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2018년부터 환경.. 2022. 3. 4.
[정재훈 칼럼]「킹스 스피치(King's Speech」, 말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영화 「킹스 스피치(King's Speech)(2010)」는 말을 더듬었던 영국의 왕 조지 6세의 이야기다. 조지 6세는 금년에 즉위 70주년을 맞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다. 어렸을 때부터 말을 더듬었던 조지 6세가 독일 나찌와 전쟁을 시작하게 된 영국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말더듬이왕’이 어떻게 그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위기에 처한 영국을 구하는 시작을 만들 수 있었을까? 조지 6세의 왕자 시절 이름은 알버트(Albert)이다. 말도 유창하게 하면서 사교성이 뛰어난 형 에드워드(Edward)의 그늘에 가린 시간을 보냈다. 부인의 도움으로 라이오넬 로그(Lionel Logu.. 2022. 2. 18.
"액티브 시니어를 잡아라" 금융·산업, 큰손 고객 눈독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고령화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시니어를 위한 금융 산업 시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시니어 세대는 MZ세대보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비 주축으로 이동한다는 해석이다. 이는 곧 각종 금융과 산업 시장에서 수익 창출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실제 통계청이 지난해 3월 낸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50대가 순자산 4억987만원으로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이 3억7422만원, 40대가 3억7359만원, 30대가 2억385만원, 30세 미만이 7241만원을 기록했다. 시대가 변하면서 시니어를 바라보는 눈길도 달라졌다.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젊은이 못지않은 활동력을 보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 202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