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646

식약처-모다모다 싸움, 뒷 배후 누가 있나...염색샴푸 둘러싼 갈등 내막 아모레퍼시픽, 염색샴푸 경쟁사 위기 틈타 정상 넘보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지난해 '대란템'으로 떠오른 염색 샴푸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식약처 간의 갈등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머리를 감으면 갈색으로 자연스레 염색되는 자연갈변삼푸를 제조한 모다모다가 미국 내 5개 대형 유통 체인에 입점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모다모다 샴푸는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좌 교수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머리를 감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모발이 서서히 염색되는 효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품절 대란을 일으킬 만큼 인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된 뒤 150만병이 판매됐다. 100만명가량의 소비자가 이 샴푸를 사용한 것으.. 2022. 3. 16.
뉴노멀 시대, 중장년 1인 가구 고립감 호소 커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40대 1인 가구 정은석(가명)씨는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가 불편하기만 하다. 친숙하지 않은 근무환경도 있지만, 직장 동료간 연대감, 동료애 등이 사라지는 듯해서다. 정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화상회의, 메타버스 회의 등을 도입하면서 직원간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일이 없어졌다. 회식은 당연히 없다"며 "'꼰대' 소리 듣기 십상이지만, 동료들과 '사담'을 나누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중장년 1인 가구로부터 고립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대면 금융채널, 키오스크, 화상회의, 메타버스 등이 어색하고 복잡해 어려워하는 것도 있지만, '대인 관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2. 3. 14.
대신증권 주총 코앞...양홍석 부회장 연임 강행 '시끌시끌'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신증권이 안팎이 시끄럽다. 대규모 손실을 낸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안전 판매 의혹을 받는 대신증권을 향한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오는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를 안건으로 내놨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선임건에 대해서 상정된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연임과 함께 양홍석 부회장 연임도 함께 논의된다. 주총을 며칠 앞두고 라임 피해자모임은 14일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의 셀프승진을 비난했다. 라임 피해자모임은 "대신증권의 오너인 양홍석 부회장은 라임펀드 사기적부정거래로 인하여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고, 현재 금융위 최종심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 2022. 3. 14.
현대제철 연이은 사고…예산공장 실운영은 심원개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의 시선이 현대제철에 쏠렸다. 예산공장이 위탁계약 사업장이라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기준이 될 수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심원개발과 위탁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생산을 맡기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대제철 사업장이지만, 안전·노무·생산 등을 심원개발이 맡고 있다. 위탁계약서상에도 안전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심원개발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사망한 근로자가 소속된 엠에스..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