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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211

집 안에서 하는 ‘슬기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강지숙 권영찬닷컴 소속 스타강사 [1코노미뉴스=강지숙 강사] 코로나19라는 예측할 수 없었던 전 세계적인 인류에 대한 공격 앞에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앞으로도 경보 상황 발생 시 정착되어 쓰일 수 있는 용어가 될 것 같다. 기존의 해석으로 ‘사회적’이라는 말은 집 바깥에서만 해당이 되었다면 이번 코로나 사태부터는 집 안에서의 거리두기까지 포함을 시킨다. 따라서 가족끼리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게 되었다. 집을 분리할 수 없으니 가족 중 누구 한 사람이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이면 그 즉시 그전에 공유하던 물건들로부터, 함께 하던 식사 시간으로부터, 함께 나누던 친밀한 시간으로부터 서로를 위한 사랑의 배려로 분리를 명령(?)받고,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명령을 반드시 .. 2020. 5. 1.
[칼럼] 파종(播種)과 수확(收穫)…씨가 있는 한국인이 되자 천기덕 NPO 미래인재청소년인성육성 총장 [1코노미뉴스=천기덕 교수] 출발은 늘 설렘과 목적지를 향한 그리움이 있고 목적지엔 기다림이 있다. 4월은 농사가 시작되는 청명(淸明)과 곡우가 끼어 있는 달이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데 올해 그날엔 소낙비가 내렸다. 비는 싹을 트기 좋게(April showers bring May flowers )하는 전조이다. 망종(芒種)은 보리나 벼처럼 씨앗에 수염이 달린 곡식을 파종하는 6월 6일 즈음이다. 가두리 칩거 생활이 대세인 요즘 어김없이 때를 맞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대자연의 섭리는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한다. 절기의 '시간적 거리'는 2주 정도인데 서양에서도 'Fortnight'란 단어가 있으니 뭔가 통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매켄지(Mckinsey.. 2020. 4. 29.
[칼럼] 영화 '도어락', 1인가구 여성의 불안과 저항 경계에 서다 [1코노미뉴스=정재훈 교수] 상영관 기준으로 160만 명 가까이 본 영화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인 여성의 안전, 젠더 폭력을 주제로 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다. “짜증이 난다. 젠더폭력 장사 영화 아니냐? 감독이 별 의식도 없으면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주제이다 보니 영화로 만들었나?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허접한 것 아닌가? 어떻게 저렇게 일방적으로 여성은 당하는 존재로만 나오나? 경찰은 무슨 호구인가? 요즘 저런 경찰이 있나? 경찰청에서 성평등위원회를 2018년 4월에 만들고 야심차게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선포했는데, 그해 12월에 나온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 변화를 감독은.. 2020. 4. 29.
[칼럼] 승무원 면접, 단점 숨기지 말고 장점에 집중해라 박혜경 월드잡 '해외진출멘토링' 멘토 [1코노미뉴스=]승무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종의 면접 강의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가진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아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이 가진 한두 가지의 단점에 더 신경 쓰고, 장점을 돋보이게 하기보다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서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한다. 이 세상에 단점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제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한 두 개의 단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유명 혹은 성공한 사람들은 단점이 하나도 없어서 유명해지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진 장점 혹은 강점에 집중하고 극대화시켜서 지금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15년 전이나 지금이..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