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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211

[정희선 칼럼]코로나 직격타에 日, 청소와 배달 로봇이 담당 [1코노미뉴스=정희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는 비접촉 혹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Untact, 접촉을 뜻하는 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un을 붙인 신조어)’ 일 것이다. 전 산업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맞물려 최근 일본에서는 비대면 작업이 가능한 로봇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장기간 지속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음식점, 택배, 간병, 간호와 같은 서비스업에서의 일손 부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수의 일본 벤처 기업들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 2020. 5. 22.
[나성재 칼럼] 가게를 이겨야한다 [1코노미뉴스=나성재 코치] 집 근처 작은 골목 삼겹살집에 지인들과 함께 모였다. 삼겹살을 주문하자 김치, 고사리무침, 콩나물무침, 파김치가 철판 위에 푸짐하게 올라왔다. 삼겹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자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잘랐다. 삼겹살 두 점을 상추에 올리고 나물과 이 집 특제 소스를 곁들여 한 입에 넣었다. "아! 맛있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렇게 쫄깃한 삼겹살은 처음이다. 심지어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집에 갈 때 매일 지나쳤던 가게인데 이런 맛 집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시간이 야속하기까지 했다. 식사를 거의 마치고 나갈 때쯤 식당 사장님의 손녀딸이 들어왔다. 고등학생쯤 되어 보였다. 사장님은 손녀가 학교에서 공부를 그렇게 잘한다고 자랑을 시작했다. 공부하라는 소리는 전.. 2020. 5. 21.
[천기덕 칼럼] 시간, '위·기'와 한국의 내일 [1코노미뉴스=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육성 총장] ◇시간 쇠털같이 많은 날, 매일 염치도 없이 공짜 선물을 받는다. 하루 24시간, 8만6400초는 매우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절대적, 물리적 시간(chronos)이다. 이것은 무한히 흘러가는 객관적, 자연적 시간을 뜻한다. 흐르는 세월 누가 머무르게 잡을수 있을까(流年那可駐)?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4가지 중 하나다. 연대표를 뜻하는 Chronology와 어근이 같음을 알 수 있다. 진정한 재산은 오직 시간뿐이라는데 시간은 내 것인가? ◇위기와 기회 대조적으로 상대적, 주관적인 개념인 카이로스(Kairos)가 있다. 그의 이름은 무엇일까? 불교의 연기설(緣起說)처럼 세상사는 다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그가 누구인지 알아차리지 못.. 2020. 5. 21.
[박혜경 칼럼] 승무원 면접, '절대 맹신하지 말아라' [1코노미뉴스=박혜경 코치]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먼저 도달해 있는 사람을 찾아서 롤 모델(Role Model)을 만들고,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피고 조언을 잘 활용한다면 실행착오를 줄여서 단기간 안에 가고자 했던 길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롤 모델의 역할은 단순 사람뿐만 아니라 책, 영화, 드라마나 특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필자 역시 필자만의 롤 모델을 세우고, 사람이나 책, 영화, 심지어는 드라마나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피드백을 얻고 방향성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필자 역시 승무원을 꿈꾸는 누군가에게는 이런 롤 모델의 역할을 하고는 한다. 조언이라는 것은 참 중요하다. 누군가의 경험이나 생각에서 나온 조언을 통해서 실행 착오를 줄일 수..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