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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211

[권영찬 칼럼] 미스터트롯 트로트를 통해 본 인생심리학 [1코노미뉴스=권영찬 교수] 필자는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복과 성공에 관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동기강화 분야 1인자로 알려지며 '꿈을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습니까?'란 주제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모든 강연이 잠정 취소 또는 연기되자, 필자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40·60세대들을 위해서 유쾌하고 재미난 상담심리학 내용을 유튜브로 소개하고 있다.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또 다른 언택트 강연 방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소통과 힐링이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부른 트로트 노래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인생심리학' 채널을 운영하며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2020. 6. 11.
[천기덕 칼럼] 인재와 변화…한국의 경쟁력을 높이자 [1코노미뉴스=천기덕 교수] 미래학자들은 2030년을 중대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 이정표가 교육이다. 대학생이 반으로 줄고, 직업이 많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특이점(Singularity)도 코앞이다. 더 빨리 올지도 모를 일이다. 인구구조도 큰 요소 중의 하나다. 활력이 떨어진 저성장과 수출전선은 도전 국면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교육의 초점도 ‘지식의 획득’이 아닌 ‘배움의 실생활 학습능력’으로 바뀌었다. 최근 US News발표 세계 10대 강국을 살펴보자. 경제적 영향력, 정치, 국제협력, 군사력 등을 중심으로 80개국, 4개지역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한다. 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 ①미국: 컴퓨터 및 전자 기계 차량 화학 측량 및 무기체계가 강한 슈퍼 파워국.. 2020. 6. 11.
[정재훈 칼럼] 당신의 부탁... 꼭 들어줘야 하나요?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이동은 감독 작품 「당신의 부탁」은 2018년 개봉한 영화다. 30대 초반 효진(임수정)이 16살 남자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설정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제 대중은 더 이상 여성의 ‘엄마다움’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이다. 임수정이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만 명 정도가 극장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다. 영화는 1인가구 여성의 전형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어떤 의미에서 전형적일까? 취업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돌봄은 주로 여자의 몫이라는 의미에서 전형적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未婚) 남녀보다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비혼(非婚) 남녀 수 증가는 최근 새로운 흐름이다. 남성도 점점 결혼할 기분을 잃어가.. 2020. 6. 10.
[김태국 칼럼] 선진국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 ‘안전’ 김태국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장 [1코노미뉴스=김태국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장] 온 세상이 코로나19가 드리운 짙은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안개를 벗어날 방법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이른바 세계가 극찬하는 K-방역 덕분이다. 위기인 줄만 알았던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체계적인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 수준 높은 국민 의식을 알리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이로써 우리는 기존 경제·기술강국 타이틀에 더해 보건·의료강국의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국격이 높아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말경 열릴 예정인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선진 7개국 모임) 정상회의에..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