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864 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 "알바라도 뛰고 돈이라도 벌자" 귀포·혼설족, 일자리 구하기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인천에 사는 직장인 최모(29)씨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다. 코로나도 탓도 있지만 연휴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함이다. 일주일 전부터 관련 앱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다. 최 씨는 "혼자 설을 쓸쓸하게 보내는 것보다 돈이라도 벌면 좀 더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배달 알바를 뛸 예정이다. #. 서울 은평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박모(36)씨는 2년 전 떡볶이 가게를 차렸다. 샵인샵 개념의 소자본 창업이다. 오랜 기간 혼자 살았고, 음식에는 자신 있던 박 씨는 주위의 반대에도 가게를 오픈했다. 1년 넘게 취업에 실패했기에 더욱 간절했다. 하지만 코로나 직격탄을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가게 운영조차 버겁기 시작했다. 박 .. 2022. 1. 28. "주거침입 형량 높인다"...법무부,1인 가구 위한 법제도 결과 발표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법무부는 27일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공일가(사회적 공존을 위한 1인 가구)TF' 마무리 회의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지난해 2월 3일 주요정책으로 국민들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개방형 민간위원단으로 구성된 사공일가 TF를 출범시킨 바 있다. 그동안 유대,상속,친족,주거,보호라는 키워드로 5차례 정규회의와 상시 비대면 토의를 통해 1인 가구 관련 법안을 논의해왔다. 이는 2000년 15.5%에 불과했던 1인 가구 점차 급증하면서 2015년 이후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근본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법적지위 개선 .. 2022. 1. 27. '일자리 질' 심각…1인 가구 빈곤화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우리 사회의 일자리 질이 심각하다. 청년층은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중고령층은 퇴사 후 정규직 재취업에 실패하며 삶의 질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1인 가구 빈곤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 전체 국민의 삶의 질 역시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을 보면 청년층이 졸업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47.1%는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근무 형태별로도 시간제 근로자 비율이 38.3%로 전년보다 약 3.9%포인트 늘었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고령층 재취업의 특징 및 요인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 2022. 1. 27. 이전 1 2 3 4 5 6 7 8 ··· 2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