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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반기 결산] 1인 가구 삶 비춘 유의미한 숫자들㊤ 사회·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역차별 해소를 호소하는 1인 가구의 목소리가 거세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1인 가구의 삶이 질이 떨어져서다. 올 상반기 발표된 각종 보고서와 통계 수치를 보면 이러한 실상이 드러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의미한 숫자를 통해 2021년 상반기를 결산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비중 30.4%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이 1년 만에 0.2%포인트나 늘었다. 1인 가구를 다인(多人)으로 전환,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부재한 가운데, 경기불황 장기화·가족해체 가속화 등이 작용하면서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0.. 2021. 7. 23.
국가 잠재성장률 하향…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변화 대응 시급 피치, 한국 잠재성장률 2.5% → 2.3% "인구지진 온다, 특단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 생산인구 감소, 노령인구 증가가 국가 생산력을 떨어뜨리고 복지 부담을 키워 경제성장의 발목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와서다. 21일(현지시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는 대한민국 경제 잠재성장률을 종전 2.5%에서 2.3%로 0.2%포인트나 낮췄다. 피치는 "인구 요인이 주는 부정적인 효과를 반영해 잠재성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급속한 사회변화로 재정 지출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채무가 증가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상.. 2021. 7. 23.
1인 가구·집콕족 증가…소형가전 꾸준히 '호조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가전업계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족 증가가 맞물려 소형가전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8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유로모니터는 올해를 기준으로 2025년까지 소형가전 성장률이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가전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내세워 가격은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기능을 탑재한 제품부터 크기는 작지만 디자인,기능 모두 빠지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들까지 폭넓게 등장해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져 주목받고 있다. 그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부 공기에 신경 쓰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소형 공기청정기가 등장했다. 종합생활가전 위.. 2021. 7. 23.
지자체 1인 가구 대책 속속등장 '눈길'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지자체의 1인 가구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다인 가구에 맞춰진 정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일각에서는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서다. 먼저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5대 분야 51개 세부사업을 실천과제로 선정해 '1인 가구 지원 정책 종합 패키지'를 전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성동구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2.4%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중 청년층이 4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중장년층은 28.6%, 노년층은 27.9% 순이다. 앞서 성동구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정책 추진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면.. 2021.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