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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59

[1인 가구 헬스케어] 일어설 때 어지럼증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 의심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서고 나서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정상적으로 기립 시 500~1000cc의 혈액은 다리와 복부 장기 혈관에 머문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심장박출량과 혈압도 감소한다. 이를 체내 신경체계가 인지해 체내 순환과 혈압을 안정화하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나타난다. 이는 정상반응으로 혈압 감소는 수축기 혈압 5~10mmHg 정도로 낮아지며 맥박수는 분당 10~25회 정도로 더 빨라진다. 하지만 보상 기전에 장애가.. 2020. 12. 23.
[1인 가구 헬스케어] 비문증 아시나요?…젊은층도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눈을 깜빡여도 눈앞에 검은 점, 그림자 등이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면 '비문증'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은 환자는 흔히 날파리 같은 벌레나 먼지, 아지랑이 등이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손으로 잡으려 하면 잡히지 않고, 시선을 옮기면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눈을 감아도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최근 국민청원에는 해당 증상을 겪는 20대 청원자가 비문증 치료약 개발과 질병 인정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비문증은 눈의 기능이 노화하면서 생기지만 최근 젋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젊다고 방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발생 원인은 눈 안에 유리체라는 투명하고 탄력있는 젤리같은 조직의 분리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 .. 2020. 12. 9.
[1인 가구 헬스케어] 돌연사 주범 '심근경색'…흉통 계속되면 병원가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겨울철 돌연사의 주원인 중 하나는 '심근경색증'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한편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힌 상태를 말한다.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것 같다', '뻐개지는 것 같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지속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경우 상대적으로 외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응급조치가 늦어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 40대부터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중장년 1인 가구라면 겨울철 심근경색증에 유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으로 혈액, .. 2020. 12. 2.
1인 가구, 식육가공품 시장 키웠다…식생활 건강은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이 급증한 결과다. 식육가공품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함유가공품 등을 말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식육가공품'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식육가공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조6139억원으로 2015년(4조3000억원) 이후 3년간 29.0%나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량을 보면 1인 가구 증가 영향이 나타난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다양화로 2018년 기준 양념육류(10.5%),..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