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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59

[1인 가구 헬스케어] 시원한 '물냉'에 '아아' 한잔…과민대장증후군 '주의' 무더위, 보양식·운동 등으로 맞서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름철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무더위를 해소하려고 찬 음식을 자주 먹고 몸을 차갑게 유지하다 보면 설사, 배탈, 복통이 이어질 수 있다. 혼자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번거로워 가벼운 질병은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 중 하나인 과민대장증후군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과민대장증후군(질병코드 K58,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23만42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재우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징은 습하고 덥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더워진 환경에 비해.. 2020. 7. 2.
[1인 가구 헬스케어] 산통 비견 '요로결석'…여름철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요로결석,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요로결석에 걸리면 출산의 고통에 맞먹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해당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남성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요로결석 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6만6493명이던 요로결석 환자는 2019년에 30만7938명으로 15.5%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전체 요로결석 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68.8%로 여성(31.2%)에 비해 약 2배 정도 많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월∼9월)에 많이 나타난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고 40대, 30대 순이다. 40, 50대 중년층 비중이 전체 진료 환자의 절반 .. 2020. 6. 26.
[1인 가구 헬스케어] 땀 악취증 환자, 10명 중 7명 30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흔히 '암내'라 불리는 땀 악취증. 여름철 땀 분비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땀 악취증은 체취가 과도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주로 겨드랑이에서 발생한다. 땀샘 중 아포크린샘이 원인으로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해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해 발생하게 된다. 즉 겨드랑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당뇨,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악화된다. 이를 치료하려면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면 된다. 상태가 심각하면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 레이저 치료, 초음파 치료, 지방흡입,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 예방법은 간.. 2020. 6. 22.
[1인 가구 헬스케어] 눈부심·시력 저하, '포도막염' 의심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 50세 박 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통증과 함께 앞이 잘 안보이고, 눈부심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다. 포도막은 눈에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섬모체, 맥락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 포도막염이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과 유리체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장기화되면 백내장, 유리체 혼탁, 망막이상,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형우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는 “급성인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충혈,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만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으로 분..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