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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59

농어촌 인구 감소 속 1인 가구 증가…일자리·돌봄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홀로 남은 1인 가구가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어가는 118만1000가구로 2015년 대비 4.5%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수는 2.2명으로 0.2명 줄었고 고령인구 비중은 42.1%로 전체인구보다 2.7배나 높아졌다. 여기에 1인 가구 비중은 농가 20%, 어가 18.1%, 임가 18.4%로 2015년 대비 각각 1.5%포인트, 1.3%포인트, 3.4%포인트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농가의 1인 가구는 20만7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20.0%를 차지했다. 2015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유일하게 1인 가구만 증가했다. 경영주 연령은 70세 이상이 41만3.. 2021. 4. 28.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 132만원, 전년比 7.4%↓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내놓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계 소비 부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소비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이는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감소율(조사방법 다른 2017·2018년은 미포함)이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8%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오락·문화(-22.6%)와 교육.. 2021. 4. 8.
혼자 사는데…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다인가구 2.3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나 배달 음식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간편식과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증가가 쓰레기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갈수록 1인 가구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쓰레기 배출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25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9년 1인 가구 수는 600만을 넘어섰다. 지난 30년 동안 1인 가구는 5배 이상 급증했다. 2015년 전체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의 비중은 30%였으며 2019년에는 33.4%로 상승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에서 서울의 소형 가구(1, 2인가구) 비중이 2035년 전체 가구의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디지털재단 연.. 2021. 3. 26.
1인 가구 '경제빈곤' 경고등…"월세가 무서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임대차 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1인 가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세입자들이 갈 곳을 잃어서다. 반대로 대학가에서는 2년째 비대면 수업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인의 세입자 찾기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임차인인 청년 1인 가구는 이른바 '빈방 월세'를 내는 당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평균월세가격(종합주택유형)은 지난해 9월 64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상승 전환한 이후 빠르게 증가해 지난달 65만5000원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은 동기간 60만1000원선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44만3000원으로 오른 이후 차츰 증가해 지난달 44만5000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는 ..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