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56 [박소연 칼럼] 동물보호법 '덫'에 걸려 죽어가는 동물들 [1코노미뉴스=박소연 대표] 동물이 학대를 당해도 다시 학대자인 주인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법이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이다. 최근 발생한 두 사건에서 한 건은 이미 학대 발생 후 단 몇 시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고, 나머지 한 건도 크게 상해를 입은 동물이지만 치료가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이 법, 그냥 둬야 할까. 최근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길냥이님이란 제보자가 올린 사건의 내용이다. '멧돼지 사냥을 위해 개들을 일부러 굶긴 동물학대'다. 4월 3일자로 확인한 개들의 처참한 상태에 관한 것이었다. 멧돼지 몰이용으로 기르는 사냥개들은 한 눈에 보아도 뼈만 남은 상태였고 상처가 군데군데 심하게 나 있었으며 피똥을 싸기도 한다는 것. 또한 주인의 말이 사냥을 나가기 전에는 10일 정도 먹이.. 2020. 7. 22. [천기덕 칼럼] 사(귀·눈·입·코)람의 마음그릇, '4生4死' [1코노미뉴스=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센터 총장 겸 성과 향상 연구소장] 4초와 4저 '초'를 앞세운 1) 지능, 2) 경쟁, 3) 스피드, 4) 격차. 지각변동을 일으킨 4차산업혁명이 반대급부를 가져오고 있다. '저'다. a)저출산, b)저성장, c)저비용, d)저만족이다. 개인화된 맞춤형이 즐비하다 보니 당기는 맛을 흔쾌하게 충족시키기가 어렵게 되었다(hardly satisfy cravings without regret). 이 추세는 점점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연결을 넘어 3차원적 융합의 압농축(壓濃縮)을 하다 보니 작지만 파워 있는 가심비 만족의 환경친화적 MVP(Minimal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를 고르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니 탁월함을 경주할 수 밖에 없.. 2020. 7. 20. [정재훈 칼럼] 기생충 대 엘리스 - 당신의 부동산은 안녕하신가요?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코로나19만 아니었더라도 우리는 지금까지 기생충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의 탄탄한 실력에 제작비 150억 원에 더하여 막대한 홍보비용까지 투입해서 미국 본토를 점령한 영화 ‘기생충’ 이야기다. 그 기생충과 달리 제작비 3억원에 탄생한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이하 ’엘리스‘)’가 있다. 두 영화 모두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진 한국사회를 묘사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런데 기생충은 사이다 영화이고 엘리스는 불편한 영화이다. 기생충은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4인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엘리스는 사실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기생충은 상당수 사람들에게 쾌감을 안겨줬다. 어리숙한 부자 가족을 똘똘 뭉친 돈 없는 ‘가족’이 그야말로.. 2020. 7. 8. [천기덕 칼럼] 내일이 있는 내일을 창조하는 리더십 4.0 [1코노미뉴스=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센터 총장] 4차 산업혁명시대는 혁신과 창조가 단연 화두다. 그것도 AI형 빠른 혁신(Agile Innovation) 빠른 창조(Agile Creativity)다. 그럼 창조적 리더십 4.0은 무엇인가? 리더는 이끄는 향도(Guard)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다. 위치가 가치를 만든다는 입지론(立地論)처럼 입지(立志)가 중요하다. 어디에 무슨 생각으로 위치하게 되는지 입처개진이다. 배의 선단에서 항해해 나아가는 과업이라 할 수 있다. 시시때때로 전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 진폭과 시간대, 또 방향을 알 수 없는 파도를 맞이하고 이겨내야 한다. 청천벽력의 천둥과 번개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해를 지속하여 목적지에 마감시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이다. 위기.. 2020. 7. 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