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의 코코넛 독일]독일판 장터 벼룩시장 풍경
[1코노미뉴스=이진] 독일에는 대도시에도 소도시에도 여전히 시장 문화가 존재한다. 이전에 살던 도시의 경우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과 토요일 오전에 중앙역과 시청 앞에 장이 서곤 했는데, 아침 7시부터 제철 과일과 야채, 신선한 생선과 고기, 소세지, 계란까지 갖은 신선 식품들이 판매된다. 갓 구운 빵부터 커피, 각종 치즈, 전기 구이 통닭과 감자튀김, 커리부어스트라고 하는 독일에서 즐겨먹는 카레 가루와 소스를 뿌린 구운 소세지까지 다양한 매장이 있기에, 이른 아침 장을 보고 간단히 아침 식사까지 할 수 있다. 일반 슈퍼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더 높지만, 대부분 본인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이나 계란을 가져다 팔기 때문에 더 질 좋은 식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구하기 어려운 독일에서 매..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