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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65

국민연금공단, "일산대교 폭리 사실 아냐" 해명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4일 민자사업자 일산대교(주)를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국민연금측은 "일산대교는 민간사업자를 통해 민간자금으로 건설된 후 경기도에 기부채납되고 민간사업자에게 2038년까지 유료운영권이 보장된 시설"이라며 "공단은 2009년 일산대교(주) 지분인수 후 경기도와 일산대교(주)간의 실시협약 상 정해진 적정 사업수익률 범위 내에서 투자수익을 회수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적정 사업수익률은 일산대교 운영기간 중 운영순수입으로 건설투자비를 포함한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있도록 통행료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투자자 수익과 무관하게 민자사업 관련 법률 등에 따라 주무관청(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이.. 2021. 2. 4.
[펫코노미] 코로나19로 죽음 내몰린 동물들…대구 동물원 방치 드러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대구시의 한 동물원이 동물을 돌보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2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약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보살펴온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비구협은 "대구시의 한 동물원에서 코로나 여파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남은 동물들을 전혀 돌보지 않고 심지어 사육 중이던 동물들의 목을 매달아 잔인하게 죽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4마리의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인 원숭이를 포함해 낙타, 라쿤, 양, 염소, 거위 등을 거의 방치한 채로 물과 사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고, 배설물로 뒤범벅된 사육공간에서 지옥과 같은 나날을 1년 넘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비구협은 "관리를.. 2021. 2. 3.
[기자수첩] "반려동물 인식 변화 바뀌어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낯설음과 설레임이라는 두 가지 공통된 단어를 포함한다. 꼬미(반려견, 말티즈, 4살)를 만났을 때 그랬다. 2년 전 3번의 파양 아픔이 있었던 꼬미는 곁을 잘 내주지 않았던 소심한 친구였다. 마킹을 자주 한다는 이유로 파양이 됐다고 했을 때 과연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결론을 놓고 보면 '나쁜 개는 없다, 나쁜 사람이 있을 뿐'이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졌다. 이젠 가족 구성원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꼬미와 함께 생활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됐다. 사회 역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은석.. 2021. 1. 29.
[펫코노미] 건강한 개를…수의대 동물실험 '논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국내 한 수의과 대학에서 발표한 동물실험 논문이 국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미국 저명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은 최근 충북대 수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개용 3D 프린팅 맞춤형 인공 눈 예비연구'와 관련해 재평가 절차와 윤리 문제를 거론하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임상 사례 대신 건강한 개를 사용하는 과학적, 임상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점을 남긴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충북대 수의대가 발표한 논문 내용에 따르면 개 전용 3D 프린팅 맞춤형 인공 눈 예비연구는 두열바이오텍에서 입수한 비글 암수 두 마리를 대상으로 한쪽 눈을 각각 적출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안구(눈) 보형물을 삽입하는 동물..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