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란65

[펫코노미] 中, '동물 랜덤박스' 논란에 네티즌 공분 중국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이른바 '랜덤박스' 형식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BBC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랜덤박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청두(成都)의 한 중퉁(中通) 택배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동물을 배송하려다 동물구조단체에게 적발돼 현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동물 구조센터와 활동가들은 플라스틱 상자에 비닐로 포장된 개와 고양이 160마리를 발견하고 당국에 고발했다. 그중 4마리는 산소부족 등의 원인으로 이미 죽은 상태였고, 동물들은 생후 3개월이 안 된 새끼들이었다. 중국 유통법상 살아있는 동물을 운송하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타오바오 등 인터넷 유통을 통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 2021. 5. 10.
새 아파트 한강동일스위트더파크뷰 2단지, '혹파리' 비상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김포시 마산동 '한강동일스위트더파크뷰 2단지'에서 혹파리가 발견돼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13일 한강동일스위트더파크뷰 시공사인 동일에 따르면 해당 단지 일부 가구에서 혹파리 번식이 확인돼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강동일스위트더파크뷰 2단지는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로 총 717가구 규모다. 현재 혹파리가 확인된 곳은 약 70가구다. 동일은 한 달 정도 점검을 통해 피해가 확인된 가구에 소독을 통해 혹파리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이 중 6가구 정도는 피해가 극심해 추가 소독을 진행했다. 동일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장마시즌에 지어진 다른 아파트에서 비슷한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자재관리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현재 본사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을 고심.. 2021. 4. 13.
"이게 갑질이지 뭐가 갑질인가요?" 쿠팡 향한 중소업체 사장 외침 "제품 제작에만 1년 6개월이 걸렸다. 쿠팡에서 허락도 받지 않고 버젓이 짝퉁을 판매한거다. 원칙적으로 상표권 등록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게 갑질이지 뭐가 갑질인가? 너무 억울해서 경찰에 고소했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제조·판매하는 한 중소업체 M사의 이 대표의 말이다. 쿠팡이 M사로부터 상표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M사의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제품을 마치 M사에서 납품하는 것처럼 쿠팡 ‘로켓배송’으로 판매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6월 M사가 제조·판매하는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관련해 ‘miak(미아크)’라는 상표권을 등록하고, 지난해 6월 해당 제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 2021. 3. 23.
[단독] 멀고 먼 중대재해 근절…김형 대우건설 사장, 다단계 재하도급 몰랐나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배관설계, 하청-재하청-재재하청 의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내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현장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안전 신고제도, 위험작업 거부권,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확대 등을 도입하는 현장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현장 안전사고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가 낙찰제'와 '다단계 재하도급' 구조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1코노미뉴스는 대우건설의 한 현장에서 최저가 낙찰제와 다단계 재하도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16일 1코노미뉴스는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인 A씨로부터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하고 대우건설과 GE가 수주한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