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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65

[시민RE:] "화장품 제조원 표기 없애려는 이유를 밝혀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화장품 제조원 표기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수년째 지속된 내용이지만, 찬성과 반대 의견이 극명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행 화장품법에는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제조판매업자'로 화장품을 직접 또는 위탁생산하는 업체는 '제조업자'로 분류된다. 이는 제품 용기에도 구분 표기된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면에서 이점이 있고 소비자의 알권리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화장품 업계는 정보 공개가 과도하다며 제조원 표기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 브랜드가 국내 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조사로부터 정보를 빼돌린다는 것이다. 또 해외 화장품 유통업체가 국내 제조사와 직접 접촉해 제조단가를 파악, 출혈 경쟁을 유도한다는 불만도 있다. 지난해에는 김상희 .. 2020. 11. 3.
[기자수첩] 혼돈의 독감백신 사태…보건당국 책임 크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 동시 유행이란 '트윈데믹' 우려로 전국 곳곳에서 독감백신 접종이 성황이다. 일부 지역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독감백신 품귀 현상도 발생했다. 지역 맘카페에는 접종 가능 병원 관련 공유 글이 수두룩하다. 반면 독감백신 접종 이후 목숨을 잃거나, 부작용이 나타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독감백신을 지금 맞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불필요한 고민을 국민이 떠안게 됐다. 최근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독감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가능성을 낮게 본다. 독감백신이 '사백신(죽은 백신)'이기에 크게 위험하지 않고 중증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도 거의 없어서다. 괜한.. 2020. 10. 22.
금호아시아나, 부당 내부거래 과징금 부과한 공정위 결정 '당혹'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이 그룹 재건 과정에서 계열사 인수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던 금호고속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20억원 부과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측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충분히 해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의 결정에 당혹 스럽다는 것. 27일 관련 업계 및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공정위에서 제기한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9개 계열회사가 2016. 8.~2017. 4. 기간 중 금호고속(舊 금호홀딩스)에게 45회에 걸쳐 총 1,306억 원을 낮은 금리로 무담보 신용 대여함으로써 이자 차익 7.2억 원 상당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고, 아시아나항공 게이트그룹 소속 게이트고메코리아(이하 “GGK”)와의 기내식 .. 2020. 8. 27.
[人스타그램] 쁘띠엘린 '에티튜드 세제', 고객 속이다 걸리니 '환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쁘띠엘린이 수입·판매하는 '에티튜드 유아전용 세제(무향)'가 허위표기로 적발됐습니다. 표시된 용량과 실제 내용량이 일치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상품 표시 용량은 1050ml인데 실제로는 24.7ml 부족했습니다. 용량에 차이가 어느정도는 발생할 수 있지만, 에티튜드는 그 선을 넘었습니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용량 1000~1만ml 제품의 허용 오차는 -1.5%를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에티튜드는 캐나다의 안심성분을 담은 친환경 브랜드로 유명세를 탄 브랜드입니다. 원료 선별부터 생산 공정까지 꼼꼼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관리한다고 마케팅하는 제품이죠. 그런데 그 까다로운 기준에 '정량'은 없었나봅니다.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해온 사실이 드러났지만 쁘띠..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