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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7

[1인 가구 헬스케어] 눈부심·시력 저하, '포도막염' 의심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 50세 박 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통증과 함께 앞이 잘 안보이고, 눈부심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다. 포도막은 눈에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섬모체, 맥락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 포도막염이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과 유리체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장기화되면 백내장, 유리체 혼탁, 망막이상,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형우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는 “급성인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충혈,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만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으로 분.. 2020. 6. 12.
[백세인생] 보성군, 노인복지시설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추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일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결핵 검진 사업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즉시 객담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검사 방법보다 최종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누운 상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검진 장비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여파로 인해 검사 중 '폐렴' 등 이상소견이 보일 경우 바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의료진이 동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 2020. 6. 4.
[1인 가구 헬스케어] 잔기침·쉰 목소리…2주 넘으면 '성대폴립' 의심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성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대폴립. 쉰 목소리, 기침은 그 전조 증상이다. 성대질환은 평소 무시하고 넘어가, 증상을 키우기 쉽다. 그러나 질병이 발생하면 생활의 불편을 초래해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 [1코노미뉴스] 임영창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와 함께 성대폴립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성대폴립은 과격한 발성과 흡연이 주된 원인이다. 성대의 일시적인 손상이나 상기도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음주, 위산 역류에 의한 만성적인 후두자극,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항응고제의 장기간 사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주, 흡연율이 높은 젊은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성대폴립이 생기면, 양쪽 성대가 충분히 접촉하지 못하게 되어 쉰 목소리가 나거나 이물감이 .. 2020. 6. 3.
[1인 가구 헬스케어] 무릎 붓고 시리다면 ‘무릎관절증’ 의심해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건강을 생각해 시작한 운동이 잘못된 운동법으로 되려 건강을 해친 것이다. 여기에 젊은층 사이에서 홀로 산을 찾아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등산객도 많다. 특히 무릎이 붓고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무릎관절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평소 움직이지 않아 약해져 있던 무릎관절이 갑작스러운 등산 등 운동으로 인해 무리가 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다. 무릎관절증이란 무릎 염증을 원인으로 한 모든 질환을 말하며 노화로 발생하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인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