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77 [1인 가구 헬스케어] 20대 女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배 급증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20대 여성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대인 관계에서 물리적 폭력에 노출된 위험이 큰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 증가 추세,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 등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인원은 1만570명으로 2015년 대비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 증가했고,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 늘었다. 여성의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이 남성을 웃.. 2020. 6. 29. [1인 가구 헬스케어] 산통 비견 '요로결석'…여름철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요로결석,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요로결석에 걸리면 출산의 고통에 맞먹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해당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남성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요로결석 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6만6493명이던 요로결석 환자는 2019년에 30만7938명으로 15.5%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전체 요로결석 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68.8%로 여성(31.2%)에 비해 약 2배 정도 많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월∼9월)에 많이 나타난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고 40대, 30대 순이다. 40, 50대 중년층 비중이 전체 진료 환자의 절반 .. 2020. 6. 26. [1인 가구 헬스케어] 땀 악취증 환자, 10명 중 7명 30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흔히 '암내'라 불리는 땀 악취증. 여름철 땀 분비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땀 악취증은 체취가 과도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주로 겨드랑이에서 발생한다. 땀샘 중 아포크린샘이 원인으로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해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해 발생하게 된다. 즉 겨드랑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당뇨,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악화된다. 이를 치료하려면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면 된다. 상태가 심각하면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 레이저 치료, 초음파 치료, 지방흡입,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 예방법은 간.. 2020. 6. 22. [1인 가구 헬스케어] 모기 자국인 줄 알았더니 '연조직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 김준호씨는 어디서 물린지 모를 모기 자국이 간지러워 하루에도 몇 번씩 긁어댔다. 간지러움을 참기 어려워 긁은 자리는 붉게 부어 올랐고 열감까지 느껴졌다. 예상보다 모기자국이 길어지면서 염증까지 생기는 모양새에 놀라 병원을 찾으니 '연조직염(봉와직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 번식이 쉽고 모기가 활동하기 좋다. 이렇다보니 여름철 모기물림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를 쉽게만 봐서는 안된다. 자칫 연조직염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서다. 급성 세균감염증의 일종인 ‘연조직염(봉와직염)’은 짧은 옷을 즐겨 입고 장마와 더위로 인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기 쉬운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은 야외활동이 늘면서 상처를 입거나 모기 등 벌레에 물리기도 쉽고 세균.. 2020. 6. 1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