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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7

[1인 가구 헬스케어] '치맥'의 계절 여름, '통풍'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특히 '치맥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에는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를 이기려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치맥 후유증이다.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은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주는 '통풍' 발생 원인이다. 통풍은 술과 연관이 많고 치킨에는 요산 증가를 부르는 퓨린이 함유돼 있어 잦은 혼술 시 통풍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년 중 7∼8월에 통풍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1월에 비해서는 3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통풍 환자가 38.1% 증가했다. 2019년 전체 환.. 2020. 7. 21.
[1인 가구 헬스케어] 피부 속 딱딱해진 검붉은 여드름, 치료법은? 안규중 건국대학교 피부과 교수./사진 = 건국대학교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각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노폐물과 섞여 여드름이 나기 쉬워서다. 특히 피부 속으로 몽우리가 잡히고 열감과 통증이 있는데, 짤 수 없는 여드름은 주의해야 한다. 결절성 여드름이라고 불리는데, 진피층과 피하지방층 등 깊은 곳에서 염증이 진행된 경우다. 검붉은 색을 띠고 피부 깊은 곳에 고름이 생겨 압출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또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쪽으로 직경이 5~10mm 더 크거나 깊게 존재하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이미 염증 부위가 넓어 피부 조직을 상당히 손상시킨 상태로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남긴다. 억지로 짜내면 오히려 상처가 깊어질 수 있어,.. 2020. 7. 14.
[1인 가구 헬스케어] 1인 가구, 가정간편식·배달음식 '나트륨 과잉' 주의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의 '식사'를 책임지는 가정간편식·배달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시장이 커지고 있어 이는 자칫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찌개류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은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또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mg)의 50.6%에 달한다. 하루 세끼 중 두 끼만 먹어도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다. 배달음식의 경우 더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나트륨 과다 섭취 가능성이 크다. 가.. 2020. 7. 9.
[1인 가구 헬스케어] 시원한 '물냉'에 '아아' 한잔…과민대장증후군 '주의' 무더위, 보양식·운동 등으로 맞서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름철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무더위를 해소하려고 찬 음식을 자주 먹고 몸을 차갑게 유지하다 보면 설사, 배탈, 복통이 이어질 수 있다. 혼자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번거로워 가벼운 질병은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 중 하나인 과민대장증후군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과민대장증후군(질병코드 K58,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23만42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재우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징은 습하고 덥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더워진 환경에 비해..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