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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228

"알아서 조심해라"... 마켓컬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IPO 영향 끼치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쿠팡의 성공 신화를 지켜보고 올해 중 기업공개 (IPO)에 나선다는 마켓컬리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관련 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일용직 A씨는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에서 창고에 입고된 제품을 쌓는 일을 했다. A씨가 물품을 쌓아 올리면 지게차가 와서 옮기는 작업이다. 수시로 지게차가 오가는 공간에서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일을 해야만 했다. 마켓컬리 관리자는 A씨에게 '지게차에 밟히지 말고 알아서 조심하라'고만 지시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일용직이었던 A씨는 작업 투입 전 안전 교육을 받지 않았다. 마켓컬리는 A씨에게 안전화도 지급하지 않았다. 지게차는 크레인, 분쇄.. 2021. 7. 9.
유통공룡 '롯데 vs 신세계'이베이 놓고 진검승부... 승자는?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내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3위 이베이코리아를 놓고 '유통 라이벌'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그룹(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가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양측 모두 막판까지 고심하다 몸값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인수전에는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롯데그룹은 e커머스 부문 약세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 뛰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 또한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 6. 7.
청년 1인 가구, 렌털 시장 이끄나…'잠금효과' 톡톡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소비성향과 렌털 서비스가 맞물리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가 렌털 시장의 주 고객으로 성장하고 있다. 17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렌털 제품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렌털 제품 이용 경험률이 26.7%로 나타났다. 렌털 제품 경험률은 높지 않지만, 이용 경험자의 93.8%가 지속해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탈률은 매우 낮았다. MZ세대에서도 '잠금효과'가 분명히 나타난 셈이다. 잠금효과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면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기 어려워져 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효과다. 한 번 정수기를 사용한 고객은 계속 정수기를 이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MZ세대가 렌털 제품.. 2021. 5. 17.
"좀 더 편리하게" 청호나이스,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로 1인 가구 겨냥 유로는 기본, 필터 속 찌꺼기까지 살균 세척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렌탈업계도 편리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전체 가구 수는 2315만7385가구로 지난해 말보다 0.28%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가 913만9287가구로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1인 가구가 점차 늘자 청호나이스는 올해 신제품으로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를 내놨다.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이름 그대로 유로와 코크는 물론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해 주는 제품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에 적격하다는 평가는 받는 이유다.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역삼투압 정수방식..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