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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228

"나를 위해 쓰는 돈 아깝지 않아요"... MZ세대, 플렉스 소비 경향 뚜렷 ●4050 가성비 위주로 소비 ●1인당 선물구매 지난해 보다 증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MZ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피부관리기기와 명품 잡화, 노트북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상품 구매량을 전년과 비교분석한 결과 '플렉스'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 이 기간 Δ피부관리기(130%) Δ명품 잡화(85%) Δ노트북(29%) Δ청소기(24%)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다. 추석 선물보다는 본인을 위해 필요한 제품에 소비자가 과감하게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연령별로 분석하면 2030세대 소비자가 플렉스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소비자 중에서 .. 2021. 9. 14.
"청년지원금 가장한 가맹점 모집?"...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둘러난 잡음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말로만 비즈니스 결국 젊은 피 이용한 후 토사구팽 하겠다는 거네","가맹사기","또 다른 형태 창업설명회", "청년지원금을 가장한 가맹점 모집" 제너시스 BBQ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다. 마치 청년창업을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ESG 경영에 힘쓰는 것처럼 홍보한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돈을 빌려주고 36개월에 걸쳐 빌린 돈의 90%에 달하는 금액을 되갚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반응이 싸늘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억원 규모의 제너시스BBQ ESG경영의 한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과 사업실패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8000만원 상당의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 2021. 8. 26.
'특수' 사라진 도쿄올림픽, 유통업계 마케팅도 눈치 작전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제32회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폭죽을 터트렸지만 국내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유통가가 스포츠 마케팅을 자제하면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가정 안팎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식음료와 의류 등 소비가 많은 성수기 대목으로 통하지만 올해만큼은 예외다. 종전 올림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화되면서 이를 강행하는 일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데다 최근 한일 관계 마저 악화되면서 반일 감정까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자칫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가 오히려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들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마케팅에 나.. 2021. 7. 23.
1인 가구·집콕족 증가…소형가전 꾸준히 '호조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가전업계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족 증가가 맞물려 소형가전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8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유로모니터는 올해를 기준으로 2025년까지 소형가전 성장률이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가전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내세워 가격은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기능을 탑재한 제품부터 크기는 작지만 디자인,기능 모두 빠지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들까지 폭넓게 등장해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져 주목받고 있다. 그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부 공기에 신경 쓰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소형 공기청정기가 등장했다. 종합생활가전 위.. 202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