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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228

"일감 거래할 가능성 없어..."공정위,쿠팡 총수없는 대기업 결정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쿠팡이 '총수없는 대기업'으로 결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올해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쿠팡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다만 김범석 의장은 총수로 지정되지 않고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김 의장이 외국 국적 (미국인)이라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현행 제도의 미비점으로 인해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 현 시점에서 김 의장과 그의 친인척이 보유한 계열회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김 의장이 향후 친인척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이런 사유로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국내 기업을 역차별 한다는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김재신.. 2021. 4. 29.
맛·품질 높인 HMR 시장…판매량 '승승장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가 더해지면서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통업계는 간편식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 등 차별화를 두고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인프라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산 간편식(HMR)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한 대비인 셈이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고, 누적 매출은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 월평균 20%씩 성장했다. 참치캔의 대.. 2021. 4. 16.
대상, 1인 가구 겨냥한 소포장 '종가집 김치공방' 내놔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대상㈜이 업계 최초로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김치공방은 장기화된 코로나 19사태로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늘어나자 해당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대상 측 설명이다. 특히 한끼식사에 알맞은 300g 용량부터 1kg까지 소량 주문이 가능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다양한 김치를 주문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현재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총 10종이다. 포기김치는 △태양초포기김치 △태양초전라도포기김치 △매운맛포기김치 △갓담근 생생아삭김치 △잘익은 톡톡아삭김치 등 5종이 있다. 또 별미 김치 3종으로는 △보쌈김치 △열무얼갈이김치 △총각김치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고갱이.. 2021. 4. 12.
"이게 갑질이지 뭐가 갑질인가요?" 쿠팡 향한 중소업체 사장 외침 "제품 제작에만 1년 6개월이 걸렸다. 쿠팡에서 허락도 받지 않고 버젓이 짝퉁을 판매한거다. 원칙적으로 상표권 등록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게 갑질이지 뭐가 갑질인가? 너무 억울해서 경찰에 고소했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제조·판매하는 한 중소업체 M사의 이 대표의 말이다. 쿠팡이 M사로부터 상표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M사의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제품을 마치 M사에서 납품하는 것처럼 쿠팡 ‘로켓배송’으로 판매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6월 M사가 제조·판매하는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관련해 ‘miak(미아크)’라는 상표권을 등록하고, 지난해 6월 해당 제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