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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91

[백세인생] 응급 조치 어려운 홀몸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 해야하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직장인 A씨(53세.남)는 시골에서 혼자 사는 노모에게 하루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안부 전화를 건다.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나 홀로 사는 독거노인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4일(48명)보다 11명 늘어난 셈이다. 연령대를 보면 70대·80대가 각 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이다.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는 게 질병청 측 입장이지만 나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경우 백신 투여 후 쇼크가 발생 할 경우 응급 조치가 어려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20. 10. 26.
[백세인생]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독거 어르신' 지원 재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독거어르신의 자살예방 구축 강화, 주거환경정비 등 대면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완주군, 노인자살예방 구축 강화 나선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완주군 5개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업무간담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개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다. 이어 2020년 자살예방연구조사 일환으로 '완주군 독거 어르신의 우울과 사회참여가 자살사고(자살심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발표 .. 2020. 10. 21.
[백세인생] 다시 활력 얻는 노인일자리 사업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비율은 15.7%로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지자체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동시에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도 재개될 예정이다. ◇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부평구는 부평지하상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부평지하상가 홍보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정보교류를 목표로 마련됐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단은 총 80명의 참여자가 2인 1조(3교대)로 부평역과 부평중앙, 신부평 지하.. 2020. 10. 13.
[백세인생] 지자체, 독거어르신 안전서비스·돌봄 지원에 '전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노인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가 더해지면서 독거어르신의 건강상태와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독거어르신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식료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 무주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교체·신설 활동 전북 무주군은 독거 어르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추진을 위해 기존에 설치했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532대를 교체, 200대는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 1억 2000여 만원을 투입하여 주민등록 거주지와 상관없이 혼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안심안전서비스장비는 응급전화를 비롯해 치매.. 202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