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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최대 1350만원 지원…2021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모집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대 1350만원이 걸려 있는 '2021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이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및 품종보호권에 대한 기술평가 지원.. 2021. 12. 15.
민간 첫 사전청약, 1인 가구 유혹 실패…다음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민간 첫 사전청약 결과가 나왔다. 공공 때와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1인 가구의 민심은 멀고 먼 사전청약이 아닌 당장 살 수 있는 안정적 주택공급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오산세교2 A-14블록, 평택고덕 A-49블록, 부산장안 B-2블록 등 3개 지구 민간 사전청약 특별공급(1456가구)에 4257명이 접수했다. 평균경쟁률 2.92대 1이다. 결과를 보면 입지가 우수한 평택고덕만 흥행하고 오산세교2와 부산장안은 부진했다. 실제로 4257명 중 3000명이 평택고덕(281가구 모집)에 청약했다. 오산세교2는 864가구 모집에 1139명이 접수했고, 부산장안은 311가구 모집에 118가구가 신청해 미달됐다.. 2021. 12. 15.
[기자수첩] "오한 홀로 견뎌내야..." 1인 가구 재택치료 이대로 괜찮은가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코로나19가 수그러들기는커녕,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일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는 분위기다. 선별소진료소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0시 기준으로 총 7,850명 (국내 7,828 , 해외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이 증가하면서 9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자 재택치료가 기본이 돼 버렸다. 아파도 병원조차 갈 수 없다는 상황이 시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응급 상황도 홀로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 주말 혼자 사는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플 때 다인 가구보다 더 서러운 게.. 2021. 12. 15.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③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는 미혼, 이.. 2021. 12. 15.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②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 2021. 12. 15.
[이창민의 혼행 톡톡②] 호주에서 느끼는 유럽 감성 '멜번'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도 코로나로 인해 삶이 달라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비크론'마저 등장하며 '위드 코로나'를 위협한다. 그럼에도 필자는 어두운 터널은 끝이 나기 마련이고 인간의 호기심은 사라지지 않기에 직접 경험과 추억의 상징인 여행 욕구는 계속되리라 믿는다. 이에 필자는 코로나 종식 후 여행을 미리 그려본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은 ‘안전’과 ‘안정’에 포커스가 맞춰질 전망이다. 따라서 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단체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일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또 코로나 방역 통제가 우수한 국가로 여행객이 몰릴 것이 다분하다. 그 첫째.. 2021. 12. 15.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① 청년 1인 가구 급증…"로망 아닌 건강한 혼삶 지원해야"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코노미뉴.. 2021. 12. 15.
혼자가 특별하지 않은 시대, 서대문구 1인 가구 인권 포럼 "저는 혼자 잘 지내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너무 1인 가구를 암울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성 1인 가구 김누리 씨) "청년 1인 가구들의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보안하고 보다 발전적인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소속감 형성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청년 1인 가구 김수현 씨) "1인 가구 세제 혜택이 거의 없잖아요. 부양가족이 없어 연말정산 때도 공제되는 것도 없고,주택 청약 가점도 낮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같은 것도 없잖아요. 게다가 중장년 1인 가구는 청년이 아니니 청년 주택 대상도 아니죠. 주택 구입은 알아서 재테크를 하거나 대출을 통해서 해야하죠" (중장년 1인 가구 이수현 씨)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혼자가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하듯 각 지자체의 정책 .. 2021. 12. 10.
[르포] "고맙고 행복해요"…노인 웃음 되찾은 '보배케어안심주택' 가보니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에 생활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같은 또래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가족처럼 서로 도우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난 8일 지하철4호선 중앙역에서 마을버스로 15분, 도보 5분을 걸어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보배케어 안심주택'을 방문했다. 적색 벽돌로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은 주택가 사이에서도 눈에 띄었다. 입구는 보안장치가 있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됐다. 안내를 받아 내부에 들어갔다. 오전 10시가 되자, 약속된 듯 1층 커뮤니티 공간에 6명의 어르신이 모였다. 입주민으로 평균연령은 75세, 홀몸 어르신이다. 보배케어 안심주택은 2019년 안산시와 LH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1. 12. 10.
[1人1食] 가성비가 아쉬운 명란마요덮밥 맛집, 서대문 '미동식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아파트 주변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음식 종류도 다양해 무얼 먹을까 고민되는 곳이다. 이날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아파트 초입에 들어섰다. 아파트 뒤편 골목으로 향하던 길, 단지 1층에 작지만, 맛집 포스를 풍기는 식당을 발견했다. '미동식당'이다. 낡고 노후화된 서소문아파트와 어울리는 노포 느낌의 세련된 외관에 점식 메뉴로 '유케동(육회덮밥)'과 '명란 마요 덮밥' 단 두 가지만 파는 자신감이 발길을 끌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직원 한 명이 보였다. 아무 데나 앉으라는 말에 안쪽 자리에 앉아 곧바로 명란 마요 덮밥을 시켰다. 메뉴판에는 '질 좋은 명란에 스크램블 에크,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덮밥'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점심 준비를 해놨는지 식사는 바.. 2021. 12. 10.
[정희정의 모나리자] 위드 코로나 시대, 파리를 벗어나 홀로 떠난 유럽 여행기 ③ [1코노미뉴스=정희정] 이튿날, 낯선 12인실 숙소에서 첫날밤을 보낸 것치고는 아주 곤히 잘 잤다. 비행의 피곤함도 사라졌다. 오전 11시, 다른 여행자들은 하나같이 바쁘게 숙소를 빠져나간 시각에 난 쭈뼛쭈뼛 숙소 테라스로 나갔다. 내가 몰타에 있는 사실을 증명해 주듯 한여름처럼 태양이 쨍쨍 타오르고 있었다. 아무 계획이 없었다. 마음이 가는 데로 발걸음이 닿는 데로 시간이 흐르는 것에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를 갖고 둘러보고 싶었다. 사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다. ‘음, 검색을 해볼까? 일단 씻자’ 하던 찰나에 한 남성이 숙소로 들어왔다. 내가 머무르는 방은 남녀 구분 없는 곳이었다. ‘Hi’ 인사말이 오고 갔다. 나의 ‘Hi’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그의 ‘Hi’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독일에서 온 세르.. 2021. 12. 10.
[정희정의 모나리자] 위드 코로나 시대, 파리 벗어나 '홀로' 떠난 유럽 여행기 ② [1코노미뉴스=정희정] 몰타를 선택한 것은 항공편이 저렴한 이유도 있었지만 바닷가가 있는 휴양지에서 생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가로운 해변에서 철썩철썩 파도치는 소리를 들으며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등 인생에 대한 복잡한 고민 말이다. 파리에 살지 않았다면 이런 고민을 늘어놓는 장소가 파리가 되었을 테지만 현재 현실 세계가 된 이곳은 사고의 장소로 적당하지 않았다. 늦은 밤 도착한 몰타는 한적하고 아름다웠다. 좁은 골목길은 작은 집들이 늘어선 유럽 시골 분위기를 풍겼다.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한 시내로 나오자 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요트들이 정박한 작은 항구 주변에는 멋진 전구들이 불을 밝히는 레스토랑과 바들이 즐비했다. 체크인 하기 위해 게스트 하우스 리셉션.. 2021.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