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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식57

[1人1食] 독특한 맛 선사한 일본 라면의 달인, 오카와Lee '아부라소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똑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달인'이라는 칭호가 붙게 되면 소비자에게 더욱 각인되기 마련이다. 오늘은 일본 라면의 달인으로 인정받은 오카와Lee를 방문했다. 이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맛집으로 먼저 알려진 맛집이다. 간판인 '오카와리'는 일본어로 '한 그릇 더'라는 뜻이다. 메뉴로는 오카와리라멘, 아부라소바, 부타돈 세 가지이며 가격은 8000원으로 동일하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가 전부이지만 테이블마다 마요네즈, 식초, 고추기름, 시치미 가루가 배치되어 있다. 기자는 '아부라소바'를 주문했다. 보통 일본 라면을 생각하면 진한 국물에 담겨있는 라면이 떠오르겠지만 아부라소바는 국물 없는 비빔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잠시 뒤 나온 아부라소바는 아담한 그릇 속 면 위로 차슈(돼.. 2020. 11. 15.
[1人1食] 담백·시원·깔끔…'현대칼국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북창동 좁은 골목,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긴 줄로 서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현대칼국수집이다. 이곳의 메뉴는 칼국수, 섞어칼국수, 물만두로 간단하다. 기자는 칼국수와 물만두를 주문했다. 칼국수는 6500원, 물만두는 4000원이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전부다. 그 외에도 칼국수에 첨가할 수 있는 양념된 파 다대기, 청양고추, 후추가 있다. 먼저, 주문과 동시에 물만두가 나왔다. 물만두는 총 12개로 겉보기에도 촉촉했다.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의 고기만두로 담백하고 크게 느끼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올 칼국수에 넣어 먹어도 좋을 듯하다. 만두를 먹고 무심코 배추김치를 집었다. 김치는 금방 담근 듯 매콤 아삭한 맛이 감돌아 칼국수와의 조합이 기대됐다. 얼마지나지 않아.. 2020. 11. 6.
[1人1食] 36년 전통 '청송옥'…국밥집에서 먹는 육회비빔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수많은 회사원들이 붐비는 시청역 점심시간. 365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청송옥'을 방문했다. 이곳은 1984년에 창업한 곳으로 현재까지 약 36년 전통의 장터국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점심시간에는 많은 손님들이 붐벼 정신이 없을 정도다. 장터국밥외에도 떡국, 곱창전골, 냉면, 육회비빔밥, 삽겹살 등 다양하다. 기자는 육회비빔밥으로 선택했다. 육회비빔밥을 시킬 경우 장터국밥 육수도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9000원으로 장터국밥과 동일하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온다. 구성으로는 육회, 썰린 상추, 당근, 콩나물, 애호박, 느타리버섯, 무생채, 국밥육수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김치 두 가지로 간단하다. 김치는 테이블마다 큰 통에.. 2020. 10. 30.
[1人1食] 집밥 그리울때…궁's 깡장집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생활하다 보면 집밥이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러던 중 우연히 덕수궁 앞에 있는 '깡장집'을 찾았다. 이곳의 메뉴는 깡장, 비지찌개, 매콤두부, 제육볶음, 들깨미역국으로 간단하다. 제육볶음 8000원을 제외한 모든 식사메뉴는 7000원이며 선불이다. 또, 본인이 원하는 반찬의 양을 직접 담아 오면되는 셀프방식이다. 보리밥도 부족하면 1인 1메뉴시 리필할 수 있다. 이곳의 장점으로는 반찬 메뉴가 매일 바뀐다는 것이다. 오늘의 반찬은 애호박볶음, 오이무침, 열무김치, 잡채전, 계란프라이, 얼갈이배추 된장국이다. 기자는 깡장집에 맞게 깡장을 주문했다. 깡장은 강된장을 일컫는 말로 갖은 재료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요리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우렁강된장, 두부강된장, 열무강된장으로..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