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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수제비에서 이런 맛이? '삼청동수제비'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수제비 하나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됐던 '삼청동수제비'를 방문했다. 이곳은 대표 메뉴인 수제비 외에도 옹심이, 감자전, 파전, 녹두전 등이 있다. 수제비 가격은 9000원이다. 반찬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2개로 간단하다. 테이블마다 큰 통 안에 들어있어 원하는 만큼 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또 이곳의 특색으로 수제비가 항아리 속에 담겨 나온다. 수제비의 양도 푸짐하다. 항아리 덕분인지 정겨운 느낌이 든다. 뽀얀 육수와 수제비를 한 국자 덜어내자 애호박, 부추, 당근, 감자, 바지락 등이 들어있다. 적당하게 걸쭉한 국물을 맛봤다. 매우 담백하고 깔끔하다. '수제비에서 이런 국물 맛이 날 수 있나' 싶을 정도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얇은 수제비는 부드러우면서.. 2021. 1. 19.
[1人1食] 단맛만 잡았더라면…이자카야 이층의 '김치돈카츠나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색다른 퓨전 음식 김치돈카츠나베를 맛보기 위해 시청역 이자카야 이층을 방문했다. 김치돈카츠나베는 점심시간에만 제공되는 메뉴다. 이밖에도 연어회덮밥, 돈카츠카레, 에비가츠카레 등이 있다. 구성으로는 샐러드, 마늘장아찌, 김치, 메추리알 조림, 감자튀김과 김치돈카츠나베다. 가격은 9000원. 다른 곳의 김치돈카츠나베는 돈가스가 반 정도만 담겨있지만, 이곳은 아예 푹 담가진 상태로 나왔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사이로 김치, 돈가스, 계란, 양파, 파가 들어있다. 먼저 국물을 맛봤다. 퓨전 음식답게 복합적인 맛이 난다. 담백하면서도 돈가스 튀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치로 인한 칼칼한 맛은 덜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푸짐하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적어 보이는 듯했으나 김치돈.. 2021. 1. 14.
[1人1食]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우삼겹 순두부찌개'…"딱 기성품 맛"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순두부찌개는 밀키트 중에서도 쉽고 빠른 조리가 가능한 음식이다.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퇴근 후 집에서 간편하게 저녁을 만들어 먹기 좋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미리 온라인으로 주문하지 않고 동네에 있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살 수 있는 밀키트, '우삼겹 순두부찌개'다. 2인분, 1080g 용량으로 내용물은 자연촌 순두부, 황태사골육수, 순두부찌개양념, 쥬키니호박, 팽이버섯, 청양고추, 대파, 우삼겹(미국산)이다. 황태육수가 들어 있다는 점, 우삼겹 양이 10%가량으로 넉넉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육수, 양념, 채소류를 넣고 끓인다. 동시에 우삼겹을 흐르는 물에 해동 후 핏물을 제거한다. 물이 끓으면 순두부를 취향에 따라 자르거나 통째로 넣고, 우삼겹을.. 2021. 1. 7.
[1人1食]마이셰프 '버섯가득 소불고기전골'…"감칠맛이 혀를 치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3차 대유행으로 갈 곳을 잃은 지난 주말, 누구나 요리사로 만들어 준다는 마법의 도구, '밀키트'로 헛헛해진 위장을 채워봤다. 오늘의 메뉴는 '소불고기전골'이다. 깔끔한 육수에 고소한 소고기, 향긋한 버섯이 듬뿍 들어간 전골을 기대하며 마이셰프의 '버섯가득 소불고기전골'을 언박싱했다. 2인분 약 1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조리시간은 8분이다. 홍보 문구에는 깊은 육수의 맛이 일품인 전골 요리라고 소개돼 있다. 재료 구성은 소고기, 당면, 해물 유부주머니, 팽이버섯, 표고버섯, 건목이버섯, 홍청양고추, 양파, 대파, 당근, 육수 농축액, 소스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재료를 냄비에 다 넣고 끓이면 된다. 라면처럼 말이다. 단 밑 준비가 필요하다. ..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