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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새로운 맛집 발견…서대문 '노다지 깡통집' 삼쭈정식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심시간 자주 방문하던 음식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결국 문을 닫은상태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던 중 우연치 않게 골목길 백반집이 눈에 띄었다. 숨은 맛집 '노다지 깡통집'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이곳은 대표적으로 삼쭈정식과 쭈꾸미탕, 코다리탕, 생선구이가 있다. 기자는 삼쭈정식을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이다.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애호박볶음, 콩나물무침, 알타리무김치, 오이무침, 동치미 등 밑반찬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금방 버무린듯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오이무침을 맛봤다. 아삭한 오이와 짭짤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양념이 식욕을 돋운다. 이어 적당히 익은 알타리무김치는 오독하면서도 시원새콤한 맛에 기자는 이미 반찬에.. 2021. 10. 8.
[1人1食] 푸짐한 양, 중구 '부민옥' 양곰탕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서울 중구 다동에서 오랜 시간 대를 이어오며 해장국맛을 유지한 노포(老鋪) '부민옥'을 방문했다. 1956년 개업한 이곳은 전통성을 인정받아 2014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민옥은 육개장을 시작으로 양곰탕, 복국, 선지국 등 해장국 전문점이지만 이외에도 낙지볶음, 도가니, 제육, 모둠전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중 기자는 처음 접해보는 양곰탕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1000원. 여기서 양(羘)은 소의 위를 말한다. 먼저 기본 반찬으로 국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 김치가 제공된다. 또 의외의 반찬인 멸치볶음이 나오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멸치볶음을 리필하는 모습에 기자도 먹어봤다. 약간은 비릿하면서도 향토적인 맛이 나는 멸.. 2021. 9. 23.
[1人1食] 뽀얀 육수에 쫄깃한 면발, '소호정' 안동국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성을 들인 국시 맛으로 인정받아 최고 유명인사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진 '안동국시 소호정'을 방문했다. 소호정은 일반음식점 최초로 청와대에 들어가 '청와대 칼국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국시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등에서 국수를 방언으로 부르는 말이다. 명성에 맞게 점심시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기자도 서둘러 자리에 앉아 주문표를 살펴봤다. 이곳의 메뉴는 국시, 국밥, 수육, 전, 참문어, 메밀묵 등과 각종 정식이 있다. 기자는 대표 음식인 국시를 주문했다. 가격은 1만3000원. 일단 가격에 놀랐다. 주문을 하자 밑반찬 3가지가 나왔다. 이곳은 국시 말고도 반찬이 유명한데, 김치와 부추김치, 깻잎찜이 제공된다. 이어 국시가 나왔다. 뽀얀 육수.. 2021. 9. 13.
[1人1食] "맛도 양도 푸짐"…시청역 '도스타코스' 고기 라이스 부리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학생 시절 학교 앞 부리또 전문점에서 처음 맛봤던 멕시코 음식. 독특하고 자극적인 맛에 반해 자주 들리곤했었다. 그 맛이 기억에서 없어질 찰나, 우연히 시청역 앞 멕시코 요리 전문점 '도스타코스'를 보게 된 기자는 발걸음을 그곳으로 옮겼다. 점심시간 도스타코스 앞 키오스크에는 이미 주문을 진행하는 사람들로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살펴본 메뉴판에는 소프트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 나쵸 피에스타 등 매우 다양하다. 부리또를 좋아했던 기자는 고민 없이 '고기 라이스 부리또'를 선택했다. 부리또에 들어가는 고기류는 소, 돼지, 닭으로 소고기의 경우에만 800원을 추가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용을 추가하면 파히타, 새우, 리프라이드빈, 아보카도 등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