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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59

[기자수첩]대한민국에서 '여혼삶'으로 산다는 것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기가 꽉 찬 여자가 혼자산다(여혼삶)는 것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있다. 아무래도 이유가 있을 거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은 녹녹찮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자료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혼자 사는 여성의 가구수가 증가했다. 2020년 여성 가구주 비율은 31.9%로 10년 전 대비 5.8% 상승했다. 그만큼 혼자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혼자 사는 여성의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20대가 113.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80대 이상이 가장 낮은 49.5명으로 조사됐다. 젊은 나이일수록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혼자 살다 보니 각종 범죄 노출에서도 .. 2020. 9. 3.
'소득공백' 아시나요?…1인 가구, 노후설계 필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3층탑 쌓아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의 가장 큰 걱정은 '경제활동의 지속력', 즉 노후생활이다. 주택 자금 외에도 각종 질병 치료비, 생활수준 유지를 위한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를 홀로 책임져야 해서다. 그러나 1인 가구 대부분이 은퇴 자금을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은퇴 후 1인 가구의 적정 생활비는 154만원 수준이다. 남성의 경우 국민연금 30년 가입 시 월 수령액은 72만원이다.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국민연금 외에 노후생활자금 마련은 필수다. 정년을 꼬박 채우고 은퇴하면 다행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50대에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대수명이 80세에서 100세로 연장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이다. .. 2020. 9. 3.
[2020 여성의 삶] 여성 1인 가구 300만 돌파... 지난해比 15만명 증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혼자사는 여성 1인 가구가 300만을 돌파했다. 여성이 가구주로 있는 비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결혼에 대한 가치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배우자가 없는 미혼, 이혼 여성의 가구주 비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1인 가구는 309만4000가구로 전년(294만2000가구)보다 늘었다. 지난 2010년(221만8000가구)에 비해서는 87만6000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일반가구는 2034만3000가구로 이 중 1인 가구(614만8000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29.3%)보다 증가한 30.2% 수준이었다. 전체 1인 가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 9. 2.
1인 가구 30% 시대…20대 1인 가구 수 112만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이 3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홀로 사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30.2% (614만8000가구)로 전년 29.3%(584만9000가구) 대비 0.9% (29만9000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인 가구(27.8%), 3인 가구(20.7%), 4인 가구(16.2%), 5인 이상 가구(5.0%)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30%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역별 1인 가구 비율로 살펴보면, 대전이 33.7%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26.3%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천이 1.4%P ..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