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년1인가구91

청년 1인 가구, 렌털 시장 이끄나…'잠금효과' 톡톡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소비성향과 렌털 서비스가 맞물리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가 렌털 시장의 주 고객으로 성장하고 있다. 17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렌털 제품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렌털 제품 이용 경험률이 26.7%로 나타났다. 렌털 제품 경험률은 높지 않지만, 이용 경험자의 93.8%가 지속해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탈률은 매우 낮았다. MZ세대에서도 '잠금효과'가 분명히 나타난 셈이다. 잠금효과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면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기 어려워져 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효과다. 한 번 정수기를 사용한 고객은 계속 정수기를 이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MZ세대가 렌털 제품.. 2021. 5. 17.
[주거 복지] 이낙연, 내년부터 청년 1인 가구에 임대료 지급... "꼭 필요한 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청년 1인 가구 주거 대책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하우스에서 민달팽이유니온이 주최한 '1인 가구 대책 토론회' 참석해 2022년부터 19세 이상 34세 이하,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년 주거급여 제도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주거급여는 월 소득 82만원 이하만 지급되는데 월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인 청년에게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넓히고 급여액은 임대료 수준에 맞게 현실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서울 1인 가구의 41%가 청년이라며 주거복지 시급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서울시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 2021. 5. 12.
배우 지망생 조하나 극단적 선택…청년 1인 가구 '민낯' 수면 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20대 배우 지망생 조하나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조씨의 지인은 부고를 알리며 그녀가 단돈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말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연기자의 꿈을 좇던 한 청년의 죽음은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년 자살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조씨의 죽음은 청년세대가 겪는 경제적 빈곤과 정신적 돌봄 정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드러나게 한다.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급증과 함께 청년 고독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청년층에게 극심한 후유증을 남기면서 '코로나 블루'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614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3.. 2021. 4. 28.
청년 창업 '경고등'…취업난에 '묻지마 창업' 우려 2020년 청년 창업자 전년比 18.7% ↑ '국민취업제도' 100일 만에 25만3천명 몰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독립해 살아가는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자리'다. 당장 가계를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돈은 물론 미래를 그리는 데도 안정적 일자리는 필수다. 이러한 일자리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청년 실업률은 10.1%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자만 41만6000명이다. 심각한 취업난에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일자리 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에도 인파가 몰렸다. 지난 10일, 시행 100일을 맞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는 무려 25만3020명이 신청했다. 수급 자격을 인정받은 이는 18만4829명, 이들 중 11만8607명이 수당을 받았다. 1유형 수급 자격을 받은 15만5449 중 ..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