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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18

"나를 위해 쓰는 돈 아깝지 않아요"... MZ세대, 플렉스 소비 경향 뚜렷 ●4050 가성비 위주로 소비 ●1인당 선물구매 지난해 보다 증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MZ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피부관리기기와 명품 잡화, 노트북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상품 구매량을 전년과 비교분석한 결과 '플렉스'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 이 기간 Δ피부관리기(130%) Δ명품 잡화(85%) Δ노트북(29%) Δ청소기(24%)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다. 추석 선물보다는 본인을 위해 필요한 제품에 소비자가 과감하게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연령별로 분석하면 2030세대 소비자가 플렉스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소비자 중에서 .. 2021. 9. 14.
"알아서 조심해라"... 마켓컬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IPO 영향 끼치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쿠팡의 성공 신화를 지켜보고 올해 중 기업공개 (IPO)에 나선다는 마켓컬리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관련 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일용직 A씨는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장지물류센터에서 창고에 입고된 제품을 쌓는 일을 했다. A씨가 물품을 쌓아 올리면 지게차가 와서 옮기는 작업이다. 수시로 지게차가 오가는 공간에서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일을 해야만 했다. 마켓컬리 관리자는 A씨에게 '지게차에 밟히지 말고 알아서 조심하라'고만 지시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일용직이었던 A씨는 작업 투입 전 안전 교육을 받지 않았다. 마켓컬리는 A씨에게 안전화도 지급하지 않았다. 지게차는 크레인, 분쇄.. 2021. 7. 9.
1인 가구 겨냥한 '스타트업', 틈새시장 공략 속속 등장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1인 가구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 트랜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다 보니 이를 겨냥한 스타트업체도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자 니즈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한 스타트업들은 1인 가구를 포함한 도시 생활자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인 가구 수는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상품·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기업들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서비스 분야 가운데 대표적인 부분.. 2021. 3. 3.
출렁이는 밥상 물가에 서비스 물가 상승까지... 1인 가구 살림 더 '팍팍'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밥상 물가 상승이 심상찮다. 먹거리 물가가 새해 첫 달부터 치솟고 있다. 정부가 재빠르게 물량 공급 수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특히 공동주택관리비와 택시비, 외식비 등 서비스 부분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도시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지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달걀(특란) 한 판(30개) 소비자가격은 전국 평균 7432원까지 올랐다. 전년 대비 43.3% 오른 가격이다. 달걀 값은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명절 수요 증가까지 겹쳐 급등하고 있다. 닭고기 가격은 ㎏당 5868원으로 전년 대비 15.9% 올랐고, 오리고기 값도 1만5057원으로 36.1%의 상승률을.. 202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