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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158

[정희선 칼럼] 日, 기능성 식품 시장 경쟁 '후끈' [1코노미뉴스=정희선] 저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심각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돕는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도와주는 식품에는 건강 식품, 영양 보조제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일본에서 가장 경쟁이 뜨거운 곳은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기능성 표시 식품이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식품의 기능과 특정 효능을 강조하는 건강보조식품을 의미한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1895억엔 (2조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성장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은 구체적으로 안정성 및 유효성에 관한 인체시험이 필요한 ‘특정보건용 식품’과.. 2020. 6. 19.
[나성재 칼럼] 빙판 가르는 플루티스트 '여니' [1코노미뉴스=나성재 코치] 세계 최초 피겨 플루티스트 윤수연을 만난 것은 토요일 아침 어느 강연에서다.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셀카로 찍었던 동영상 한 편을 보여줬다. 지난 여름 그랜드하얏트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찍은 영상이었다. 야외수영장이 겨울이면 실외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을 한다고 했다. 그 영상에서 그녀는 그해 겨울 이 아이스링크장에서 반드시 플루트 공연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인의 바람이 이뤄져서 지금 찍고 있는 이 동영상을 어디에선가 사람들에게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동영상 촬영을 마무리했다. 얼마 후, 전주에 사는 그녀는 상갓집 조문을 위해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에 차를 몰고 가다가 문득 차창 너머로 하얏트호텔을 보게 됐다.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갑자기 차의 방향을 하얏트 호텔로 돌렸다. 사전 .. 2020. 6. 17.
[권영찬 칼럼] 미스터트롯 트로트를 통해 본 인생심리학 [1코노미뉴스=권영찬 교수] 필자는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복과 성공에 관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동기강화 분야 1인자로 알려지며 '꿈을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습니까?'란 주제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모든 강연이 잠정 취소 또는 연기되자, 필자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40·60세대들을 위해서 유쾌하고 재미난 상담심리학 내용을 유튜브로 소개하고 있다.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또 다른 언택트 강연 방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소통과 힐링이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부른 트로트 노래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인생심리학' 채널을 운영하며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2020. 6. 11.
[천기덕 칼럼] 인재와 변화…한국의 경쟁력을 높이자 [1코노미뉴스=천기덕 교수] 미래학자들은 2030년을 중대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 이정표가 교육이다. 대학생이 반으로 줄고, 직업이 많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특이점(Singularity)도 코앞이다. 더 빨리 올지도 모를 일이다. 인구구조도 큰 요소 중의 하나다. 활력이 떨어진 저성장과 수출전선은 도전 국면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교육의 초점도 ‘지식의 획득’이 아닌 ‘배움의 실생활 학습능력’으로 바뀌었다. 최근 US News발표 세계 10대 강국을 살펴보자. 경제적 영향력, 정치, 국제협력, 군사력 등을 중심으로 80개국, 4개지역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한다. 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 ①미국: 컴퓨터 및 전자 기계 차량 화학 측량 및 무기체계가 강한 슈퍼 파워국..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