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인가구77 [연말기획] 숫자로 본 2020 1인 가구 - (上)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가 가파르다. 경제·산업은 물론 정부 정책도 1인 가구를 주목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될 1인 가구. 올해는 그들의 특성과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연말기획으로 다양한 숫자를 통해 바라 본 1인 가구 뉴스를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나혼산' 600만 가구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낸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98만 7000가구(전체 중 29.8%)였던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올해 기준 617만 가구로,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체 가구 중 비중으로는 30.2%다. 30%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 2020. 12. 11. 경기도, 범죄취약 1인 가구 대상 '경기 안심벨' 시범운영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1인 가구·노인 등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벨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경기도는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만 누르면 경찰에 신고되는 '경기 안심벨'을 개발해 안산시 범죄취약 3000가구에 우선 보급,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기매수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지난 9일 안산시청에서 범죄 취약가구 대상 '경기 안심벨'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점포)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 가구를 노린 범죄에 즉각 대응해 범죄예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비콘 비상벨(경기 안심벨)의 시.. 2020. 12. 10. [정재훈 칼럼] 연애의 목적, 그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2005년 개봉하여 극장 공식 관객 수가 200만 명에 근접했던 「연애의 목적」이 있다. ‘잘 취하고 자취하는 여자’ 미술교생 최홍(강혜정)과 학교 영어교사 이유림(박해일)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이다. 그런데 이 일상을 ‘뻔뻔한 남자와 당돌한 여자의 진짜 연애 이야기’로 보는 시각도 있고 ‘지금은 절대 개봉할 수 없는 한국영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유림은 결혼할 여자가 다른 학교 교사로 있고, 최홍도 결혼할 의사 남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순간 이유림은 최홍에게 ‘질척하게’ 들이대고 최홍도 “나랑 자고 싶으면 50만원 내라.”는 식으로 강도 높게(?) 대응한다. 남자가 성적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고 이에 대해 ‘당돌한’ 반응이 오가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2020. 12. 9. 양천구, '방범 CCTV' 여성 1인 가구 방법 효과 입증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여성 1인 가구를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안심홈세트'가 주거침입사건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양천구에 따르면 '여성 1인 SS존(Singles Safe)사업'으로 설치한 '안심홈세트'가 관내 주거침임사건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됐다. 지난 10월 A씨는 현관문 앞에서 외부인의 침입흔적을 발견하고 양천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에 양천경찰서는 A씨의 신변보호요청을 받고 버튼만 눌러도 112 상황실과 담당 수사관, 피해자 전담 경찰관 모두에게 신고접수 돼 빠른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양천구의 '안심홈세트' 사업을 안내했다. 이어 구는 해당 사건을 전달받자마자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캡처 사진이 .. 2020. 12. 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