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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47

[1人1食]마이셰프 '버섯가득 소불고기전골'…"감칠맛이 혀를 치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3차 대유행으로 갈 곳을 잃은 지난 주말, 누구나 요리사로 만들어 준다는 마법의 도구, '밀키트'로 헛헛해진 위장을 채워봤다. 오늘의 메뉴는 '소불고기전골'이다. 깔끔한 육수에 고소한 소고기, 향긋한 버섯이 듬뿍 들어간 전골을 기대하며 마이셰프의 '버섯가득 소불고기전골'을 언박싱했다. 2인분 약 1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조리시간은 8분이다. 홍보 문구에는 깊은 육수의 맛이 일품인 전골 요리라고 소개돼 있다. 재료 구성은 소고기, 당면, 해물 유부주머니, 팽이버섯, 표고버섯, 건목이버섯, 홍청양고추, 양파, 대파, 당근, 육수 농축액, 소스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재료를 냄비에 다 넣고 끓이면 된다. 라면처럼 말이다. 단 밑 준비가 필요하다. .. 2020. 12. 28.
[1人1食] 겨울이면 생각나는 곳 '진옥화 할매 원조닭한마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골목에 위치한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다.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다. 닭 한 마리다. 큰 양동이 그릇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온다. 가격은 2만5000원. 개인 취향에 따라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기자는 떡 사리를 필수로 넣는다. 닭이 다 끓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먼저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쫀득한 떡 사리는 별미 중에 별미다. 떡 사리는 1000원이면 추가할 수 있다. 또, 반찬은 김치 하나로 간단하다. 신맛이 매우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양동이 그릇 속에는 뽀얀 육수 속에 닭 한 마리와 썰린 파, 감자가 전부다. 닭이 익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 특제 양념소스 만들기다. 개인 취향에 맞게.. 2020. 12. 18.
[1人1食] 식객 허영만이 선택한 청국장 맛집 '사직골'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늘의 1人1食은 시청역 근처에 위치한 청국장 맛집 '사직골'이다. 이곳은 허영만 만화가의 '식객'에 등장한 곳으로, 43년 전통 어머니의 손맛을 강조한다. 그 때문인지 점심시간이면 늘 길게 줄을 선 사람을 볼 수 있다. 식당에 들어서자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퍼진다. 이곳의 메뉴는 청국장뿐 만이 아닌 두부찌개, 제육볶음, 홍어회, 삼합 등 다양하다. 자리에 앉아 청국장을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이다. 청국장 맛집이기에 국내산 콩만 사용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미국산 콩을 섞어 사용한다고 표기돼 있다. 주문 후 밑반찬이 다양하게 놓였다. 이날은 시금치, 오이무침, 김치, 어묵 조림, 고등어조림, 도라지무침, 김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투박한 시골밥상 느낌이다. 김치는 조각조각.. 2020. 12. 9.
[1人1食] 금성관, '나주곰탕'…뜨끈한 국밥에 꼴뚜기 젓갈 한 젓가락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따뜻한 국물 속 알찬 구성품으로 든든한 한 끼 해결이 가능한 국밥. 그중에서도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방식을 담아 맛을 낸다는 곳 '금성관 나주곰탕'을 방문했다. 음식점 한쪽에 걸려있는 액자에는 과거 전라남도 나주 읍성안의 5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 보러 나온 백성들에게 국밥을 팔던 것이 나주곰탕의 시초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곳의 메뉴로는 나주곰탕과 갈비탕, 산양삼 꼬리곰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대표메뉴인 나주곰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 아울러 이곳의 특별한 점은 점심시간(11시 30분~14시) 동동주가 무료다. 한쪽에 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동동주가 준비돼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깍두기로 평범한 듯했으나, 이곳은 특이하게도 꼴뚜기 젓갈이 나온다. 이 ..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