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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39

명절음식 가정간편식으로…'혼설족'의 설나기 #.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모 씨(30)는 올해 설 연휴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혼자 보내기로 했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조치를 의식해서다. 정 씨는 "부모님을 뵙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지금 정부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연휴 동안 되도록 집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설날을 보내는 '혼설족(혼자 설날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틀간(21년 2월 2~3일) 전국 성인남녀 999명을 대상으로 '구정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귀향한다'는 27.5%에 불과했다. 나머지 57.0%는 '귀향 계획이 없었다'고 답했고, 15.5%는 '방역지침에 따라 귀향을 포기했다'고 답했.. 2021. 2. 10.
밀리, 1인 가구 공략…'키토제닉 밀키트' 출시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 시장이 떠오르는 가운데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밀리'가 다양한 키토제닉 밀키트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밀리가 선보인 키토제닉 밀키트 제품은 가지그라탕, 유린기, 허브로제 치킨 스테이크 등 10가지의 메뉴다. 이어 비유전자 변형식품(Non-GMO) 방식으로 재배된 식재료와 동물복지 방식으로 길러진 가금류와 난류, 호주산 청정우만을 사용했다고 밀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최적 비율을 고려해 만든 메뉴들로, 키토제닉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은 물론 당질 제한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밀리의 시그니처 제품 '키토제닉 가지그라탕'은 시나몬 향을 더한 매력적인 토마토소스에.. 2021. 2. 3.
코로나19 1년, 확 바뀐 유통산업 판도…"외식 말고 내식" 1인 가구·간편식·소포장·배달 음식 대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월 20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 스며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은 일상 속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유통업계 식생활 부분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거주 공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1인 가구의 경향에 맞춰 각종 서비스가 집중됐다. 기존 1인 가구 충족에 맞춰졌던 간편식·소포장 제품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는 그동안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고,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행위로 이뤄졌던 쇼핑 문화가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 2021. 1. 21.
1인 가구· 집콕족 겨냥한 신선 HMR 수요 '고공행진'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유통업체들의 틈새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집콕족 증가로 간편식 판매 수요는 새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차 팬데믹이 시작된 9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 12월까지 HMR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CU의 HMR 매출은 전년 대비 28.7%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차 팬데믹이 시작된 9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 12월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40.1%까지 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떡볶이 등 냉장 HMR 매출은 전년 대비 32.6% 신장했으며, 만두, 닭강.. 2021. 1. 13.